능력없는 출판사 대책없는 정책의 완결판

분리배본이 아닌 다른 대안이 정말 없었나?
있다.
분명히 출판사는 분리배본에 앞서서 선행할 수 있는 출판사의 흑자전환을 위한 혹은 반품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 존재한다.
하지만.....
꼴랑 대여점하는 놈이 생각해도 분명히 그들의 경영상 악화된 장르출판의 대안이 존재함에도 그들은 최악의 수를 들고 나왔다.
이유?
대여점을 쓰레기 취급하기 때문이고 공생이고 그딴거 모르기 때문이다.

출판사는 절대 대여점을 안중에 두지 않고 있다는 명확한 근거를 보여주는 것이 분리배본이다.

자.
말해보자.
출판사의 반품으로 인한 경영악화를 해결할 가장 근본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대안이 무엇인가?

정말 그들이 적자로 인해서 허덕이고 대여점의 목에 칼을 겨누어야 할 만큼 어렵다면..........
그들이 이 방법을 먼저 실행했을 것이다.

-, 총판 할인율 축소!

이런 간단한 대안을 두고 왜 출판사는 대여점을 겨냥한 아둔한 정책을 내놓았는가?
아직 그렇게 다급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분리배본을 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55%에 입점시키는 총판에 대한 공급가를 5%만 인상해도......
전국 수천 대여점이 생존에 위협을 느끼지 않아도 될 대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출판사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머리가 나빠서?
총판이 무서워서?

전국 총판장 50여명이 5%만 내놓아도 될 일을...........
우리 중에 누가 가장 고수익을 얻고 있는지 출판사가 몰라서.......
대여점을 쥐어 짠단 말인가?

분리배본.
당연히 인정할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총판할인율은 45%라는 할인율을 손도 대지 못하면서............
대여점과 출판사와 작가의 생존마저 위태롭게 하는 분리배본이라는 최악의 수를 들고 나온것을 그래서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출판사라고 모를까?
대안이 정말 없었을까?

총판을 향해서 공급가 5%만 올린다.
라는 정책만 내놓아도 솔직히 아무런 피해자가 없었을 것이다.
전국 총판장 이제까지 잘벌고 잘먹고 살지 않았는가?
왜?
없는 놈들 명줄을 쥐고 흔들고 자기 죽을 정책을 내놓으면서까지 총판을 보호하고 있는가?
그러니......
그 잘난 머리로 아무리 정책을 내놓아도......
고작 일개 대여점하는 나조차도 그 정책을 수용하지 않는 것이다.

분리배본은 전혀 서로에게 이익을 주지 못하는 졸속정책일 뿐이다.
철회하라!

여기서 분명히해야할 주지의 사실은...........
총판장이 가진 5%다.

외무나 대여점에게 5%을 갈취하는 것이 아니다.
총판장들.
당신들의 몫에서 5%만 토해내도 충분히 이바닥 건실해진다.
이제까지 놀고먹은 총판장들 아닌가?

당신들이 그 수전노같은 모습으로 깔고 앉은 5%을 토해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