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디오를 만들고 그리고 운영해 오면서........
생각했던 그 많은 것들 중에 이제 대부분을 이루었습니다.

외부에서 보시는 분들이야........
적막강산인지는 몰라도.....아무튼 내부적으로는 올해가 아마 제 개인적으로도 또 오비디오로 봐서도 그 행보가 가장 알차고 바빳던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뭘 했니?
ㅋㅋㅋ
안갈쳐 줄겁니다.

오비디오에 애정이 있고 활동하며 샵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피부로 느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분들은 소외 될 것이니 말입니다.

어찌보면 이런게 가능해 질지도 모르겠군요.
오비디오가 없으면 대여점 못하게 되는......아니 해도 오비디오에서 활동하는 회원들 보다는 돈 적게....벌 수 밖에 없어지는....
이바닥이 될지도 말이죠.
겁나세요?
설마요.....

뭐 이건 딴 이야기지만...........
요즘은 절절히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정말 오비디오는 대여점 경영자들 중에 프로들이 모인 곳이 되어 간다는 거죠.
커뮤니티에 별별 꽁알꽁알 거리며 초보틱한 글이 없는 것이 그 때문이 아닌가도 싶구요.
중고거래를 박터지게 하시는 분들도 없는것이..........워낙 다들 알차게 구매를 하니 놓친게 그만큼 적다는 것일거고 말이죠.
또......
대여수가 적은 분들이 참여가 낮은 것도 그 때문에......위화감 비슷한걸 느껴서가 아닌가도 싶네요.
하지만 뒷짐진 순간은 몰라도 눈팅하는 그 기간이 늘어날수록 혼자 계속 퇴보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맞을 겁니다.

오비디오를 만들면서 생각했던 모든 것을 이루었다는건........
정말 기절초풍할 일일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사람이 계획한 그 모든 것을 완전히 이룰 수가 있나 하고 말이죠....아니 그 보단 그 내용이 중요하겠죠.
하지만 진짜........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웠었고 결국은 다 이루었습니다.
이제 실천이 아니라 그 열매를 따서 나눠먹을 때인데........

수년동안 그렇게 그 결실을 함께 맛보자고 독려를 했지만 결국 그 열매를 함께 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분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준입니다.
왜냐하면.........
초절정의 대여점 경영자들이 걸러지고 걸러저서 지금 이렇게 남아 활동해주시고 계신 것을 아니까요.

계획했던 모든 일들의 그 끝은........
"우리끼리 잘먹고 잘 살자!"
였던 것을 기억하는 분들이 몇분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제부턴 우리끼리 잘먹고 잘사는 일만 남았죠.

물론 뭔가 또 일을 계획이야하겠지만 이전처럼 빡시게 달려가진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나태해지지도 않을 겁니다.

아무튼.......

그 단 열매.........
마음껏 즐기실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한편으로 오늘날 오비디오가 모든 과업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제2의 출발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