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작가 중에......
자존심<=>돈
이렇게 두가지를 바꿀 수 있는 작가가 국내에 몇명이 있을까?
판타지 무협 작가 중에 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없다."가 답이겠지만 ㅋㅋㅋㅋ 그넘에 자존심 타령 또 하는 작가들 나올지도 모르니 있긴 있다로 쳐주죠 뭐.....

제 판단으로 넘겨 짚으면........대략.........
초보신인 몇몇......그리고......아직 세상 살이 감 못잡은 중견판타지 작가 몇??
그러니 신작이 나올 턱이 없어 지겠죠?

일본의 뭐.......공의경계? 스즈미야하루히......같은 책이 늘리고 늘린 것도 아니고......

국내 작가로 혹은 외국계 극 소수의 대박 작품으로 아키타입을 유지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했다라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제품을 생산해야하는 작가가 없는데......
있다손 치더라도.....
장기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형태의 인세지급 계약 방식 등등에 도저히 적응하지 못할껄요.
당장 오늘 배가 고픈데......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결산을 기다리기 쉽지 않겠죠?
막말로 뭐 팔려야 결산을 해주거나 하죠 ㅋㅋㅋ

그러다보니 출판이 자꾸..........지연되고.........결국은......완결볼수나 있을지........이런 형태가 발생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뭐.......
후속편 나올때부터 대여점에 넣니 우짜니 소리가 벌써 나오는데.......

딱 까놓고......
중고책이죠.
나온지 한참 지난 1권 들고 대여점에 넣어달라는 것 자체를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할인율을 재고처분으로 계산해서 덤핑이라고 볼 정도로 팍 낮춰줘야 그나마 입점을 생각해볼까 말까죠.

물론 그렇게 줘도.........미입점 확정이겠지만요........아니구나 돌빼구나~~~~~~

대여점으로 넣겠다는 망상조차 안해주길 바랍니다.
버릴려다 주는 거.....쓰레기같은 책 우린 싫거던요.

아무튼........아키타입이 대여점 오는 날..........그날 대원은 공개사과문이라도 대여점에 줘야 할 겁니다.
그게 사람 사는 도리죠.

안오면...........지금처럼 하던대로 쭉~~~~~~~~~서로 소닭보듯 하면 되구요.

반품불가니 어쩌니 하면서 총판으로 얍삽하게 찔끔찔끔 푸는 그런 일도 삼가해주시면 좋것습니다.

아주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검류혼 작가에게......대여점에 먼저 내고 서점으로 갔으면......."더 벌지 않았겠냐?"고 말입니다.
그리고 과연........
대여점에서 비뢰도로 알아주던 그 명성(?) 과연 서점에 먹히던지 궁금하군요.
아무리 대박작가라도 이바닥에 네임벨류만으로 먹고 살기 힘든데.....
이제 아마 차기작은 잘 쓰도......별로 안팔릴거 같은데 말입니다.

머메이드사가........출판사에서 찔끔거리며 총판으로 내려보낸 몇권 중에 한권이 울 가게 왔습니다.
대여수를 까드리죠.
8회 땡~!!!!!!!
제 샵기준으로 판무계의 초허접 신인작가의 책보다 더 안나갑니다.[꿈같은 일이지만..... 울 가게 손님들이 너도나도 머메이드사가를 소장했는지는 모를 일이군요. 퍽--;; 말 않되!!!]
그게 이름값이고 현실이고...........1권 선출판에 대한 독자들의 응징이죠.
1권 선출판이니 분리 배본이니..........
비뢰도의 검류혼이 낸 머메이드사가도 8회인데.....감히 누가......도전 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는 군요.

시장이 죽은 게 아니라.........원래 이바닥에 "이름 값"은 없었습니다.
삼류무사, 황제의검 기타 등등 그 많은 초대박 작품들의 작가 차기작이 죽쑤는 거 보면 아마 느낌이 올건데 말입니다.

※아키타입이란 대원에서 대여점에 주기 싫다고 가격까지 차별화해서 만든 책입니다. 그 첫번째가 머메이드사가였고요.
일부 설에 의하면 대여점에 푼다는 말이 나옵니다. 서점에 먼저 깔고 수개월이 지나서 대여점에 뿌리겠다는 얍샵한 상술인데....그 소문의 진상이 어떻게 되었건. ...대여점으로 나온다면.... 전 돌빼 할것을 하늘에 맹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