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 내가 아는 한씨들 다 이쁜데...

         한예슬,한고은,한효주,한혜진 다 이쁘잖아. 근데 왜 너는 같은 한씨면서 안이뻐?????

도돌: 내가 아는 정씨들은 다 부잔데..

         정주영, 정몽주....... 다들 갑부잖아. 근데 자긴 왜 부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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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화욜엔 새북5시부텀 언니네 세컨하우스에 가서 밭일을 하고 왔습니다.

후덥한 날씨~

땀이 비오듯 흐르며 눈까지 따갑더군요.

새삼.....

울 가게 일은 일이라고 할수도 없구나.

션한 에어콘에, 냉커피에.... 설렁설렁 컴이나 두드리고 책정리도 하기 싫으면 구석탱이 쟁여놨다 하고....

그러면서 돈버니.....

땡볕에서 돈구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신선놀음이 따로 있겠나? 싶더만요.

그 바람에.. 어제 까지도 피로가 쌓여서 헤롱헤롱~

너덜너덜... 제정신을 못차렸었답니다.

새벽녁.....

불편해 살짝 눈을 떠보니...

껑이 녀석이 제 베개를 빼앗아 올라앉아 자고 있더군요.

구찮은 맘에.... 옆에서 돌아누운 채로 자고 있는 동동의 팔을 돌려...써볼까 하고 잡아당겼죠.

등쪽에서 팔을 잡아당기니 아팠나 봅니다.

동동: 뿌라진다~~

도돌: 아, 그 기능은 없는 거구나~ (로봇처럼... 360도 마구 회전되믄 좋은데...그죠?)

동동: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