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베테랑 봤어요 조조로~~

아이구 재미나대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오전엔 영화보고 오후에 근무하고

퇴근후엔 보문에서 산책하고 저녁먹고 넘 맛 없었음

아쉬움에 치맥한잔

선선하니 참 좋더라구요

남편,자식쌔끼 없이 친구셋이랑  달빛이랑 호수를 벗 삼아 캬~~~

이 여유로움

아침에 밥 안해줘도 되는 기쁨? ㅎ

밤이 깊도록 첫사랑 얘기며

날 좇아 다녔던 그남자가 친구 남편이 된 사연

얼매나 웃었든지 아무생각 없이 이리 즐겁게 언제 웃었든가?

새벽까정 애기꽃을 피우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문호수를 산책하고

온천하고

아점먹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지금 책방근무^^

웃음을 자아내게하는 이런 시간들이

내게 주어짐에 감사함을 가지며

친구들아 고맙고 사랑한데이~~^^

모두들 남은 오후도 행복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