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수개월 전부텀...... 난 가끔,,

"그만 대여료 올리까?"하는 말을 했었드랬다.

그럴때마다 동동은.....

=쫌 더 있어보자. 나중에 수입이 쫌 거시키 하다 싶을때... 마지막 보루로 남겨놓는 거니까~

하믄서 미루고 미뤘었던..... 머 그런거다.

대충 2주전부텀 대여료 인상 안내문을 붙여두었었다.

그리고 지난 화욜 24일 부텀 

소설 800. 코믹스 400원...... 소설은 60% 만화는 100% 인상인건가?

만화보는 분들은 많지않아서인지... 그닥 말씀들 없이 끄덕 수긍하시는 편이고,

판무 대여하시는 분들은....

"그동안 너무 쌌었지. "

"그래도 한번에 300원은 좀 심한거???" 하는 반응도 심심찮게 나오긴 한다.

그럴때마다..... 도돌은 15년만에 첨 올렸습니다. 흐흐흐~

(썩소를 ...... )

일단 뭣보다 중요한게 매출의 변화 겠죠???

어엄....... 매출은..... 그게 그러니까....... 히히히 ~

(우리도 좀 놀라운.... )

반면....

대여료를 올리고 나니...

손님 한분한분을 대함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500원 받을때........

해볼테면 해봐라, 가볼테면 가봐라.... 그런 똥배짱주의??

그런 만만함이 있었다면,,

지금은 왠지..... 서비스라도 잘........ 해서

기분을 잘...... 맞춰줘얄거 같은 부담이 생겼다.

ㅡ.ㅡ

그리고...

손님 한분한분이.... 신간 고름에 있어 조금더 신중한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전엔 걍.... 눈에 띄는대로...주섬주섬 분위기였는데

요리보고~

조리보고~

뒷쪽 읽어보고~

등록하는 자리서 스르륵 없어지던 신간이.... 몇시간째 카운터 한쪽에 대기하기도 한다.

이것도 뭐 우짜겠어.......그죠??????

그리고 슬슬슬...... 책장이 밀리기 시작한다.

며칠전에 잔뜩 빼서 버렸는데..... 어느새 구석에 몇질이 또 쌓여있다.

=========아침부터 후덥한 날씨에.... 또 책정리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