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전에 8~11시 3시간 알바를 했어요
주 5일 근무, 14.5시간 시급은 10460원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비대면 수업이라 개학 할때까지 쉬어요
무슨일인가 하면은요 초등학교 방역일을 해요
등교시 화상 카메라로 열 체크하고요
마스크 제대로 쓰고 있나 확인하고
각층 교실 문고리랑 손이 잘 가는곳에 소독약 뿌리거나 닦아요
코로나로 인한 신종 일입니다~~
오랜만에 집과 책방을 벗어나서
귀엽고 이쁜 초딩생들 보면서 일을 하니 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
같이 일 하시는 분들과 수다도 재미나고요
지난주에 고학년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보건소에서 나와 진단 검사를 하는데
실감이 나면서 두려웠어요
언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돌아올까요?
친구의권유로 친구랑 같이 일을 하면서
그동안 너무 집과 책방에만 매여 있었나
내 나이보다도 훨 많으신 어르신들이 열씸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긴 시간 근무는 제 여건과 체력이 되지않고
하루3시간 정도의 일은 생활의 활력이 되고 그리고 비자금 ㅎㅎ
광명 오라버님~~
나리 언니~~
돈도 돈이지만 새로운 활력소! 괜찮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