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참 간사한가보다.
한때는 판형이 작아지면서 가격이 높아졌다고 뭐라뭐라 참 말들도 많았다.
이젠 그걸로 삐지기도 한다.
판형이 크다고......
참 아이러니다.

하지만 뭐 한국사람 특징 중에 뭔가 통일성을 바라는 것이 있으니......
"짜장면으로 통일이요~"
이런걸 즐기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필자의 주장은 다르다.
판형이 크고 가격이 동일하다면 충분히 좋다.
더구나.........
출판사의 담합형 판형, 가격보다는 자율적이고 때로는 차별적인 부분이 있어서 더 좋다.
물론 그 전제조건으로 싸가지없이 가격만 처 올리려는 판형조절, 껍데기 조절 출판은 반대이지만 말이다.
표지만 두껍게해서 가격 처 올린 몇몇 작품을 보면 기도 안찬다.
속도 빈 강정이었고......

하지만 이책 신화창조는 내용면에서도 기존 판타지에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독자들을 끌어들일 요소가 충분하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판타지"라는 타이틀을 버린 것인데.....
그건 서점에서 팔려는 의도였지 않나싶다.

일단 키워봄직하다.

출판사별로 약간은 다른 포맷의 시도가 있어야 이바닥은 발전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마루노벨.......가격이 맘에 안들지만;;
누벨바그
신데렐라

등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

천편일률은 하향평준화를 가져올 뿐이고 이바닥의 퇴보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