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만 되면 이바닥에 기생하는 묘한 작가들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일명 먹튀 작가들이다.
방학을 이용해서 살짝 1,2권만 내고 인세 먹고 튀는 작가를 말한다.
연결권은 몇년이 지나도 나올 줄을 모른다.

물론 누구누구를 비롯한 초장기 미완작가들도 이바닥에서는 작가입네하면서 큰소리 치고 사니 후배들이 뭘 배우겠는가!
[솔직히 그들 중에는 책 안내는게 출판사 도와주는 거시기도 있지만..]

모쪼록 계절적 먹튀 작가들을 양성해내는 출판사가 없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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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올리면서도 한편으로 참 답답하다.
작년부터인가......
이제 대박이 나와야 되는 시기인 지금.......6,7월에 대박이라고는 나오질 않는다.

이전이면 묵향이나 비뢰도는 지금 시기를 노리지 않았을 것이고 그 아래 급수의 책들이 시기를 노리면서 6월이 좋을까 7월이 좋을까 하는데.........
이젠 그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이 묵향이나 비뢰도가 되어 버렸을 정도로 이바닥 사정이 엉망이 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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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래 계속 죽여라.......
다 죽고......
시장에 빠라 먹을 것도 없을 즈음이 되면......
누구 손가락이 오동통한지 그 두깨나 한번 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