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무 제작원가 천원
작가 인세 많게는 6천부 20% 완결보장

판매가를 인상하면 총판, 출판사, 작가 이익
이런 공식은 이제.....끝났다.

대여점의 수가 유지될 경우에만 가능했던 계산법이다.

이 바닥은 재편되어야 한다.

어떤 출판사든지 대여점은 물론이고 총판과 작가의 공격을 받지 않고 가격을 책정하고 책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어야 한다.
작가는 다른 작가의 인세로 인하여 출판사를 보이콧하지 않아야 한다.
한권짜리 완결을 내건 두권짜리 완결을 내건 대여점과 작가는 그것으로 출판사를 공격하거나 보이콧 하지 않아야 한다.

파이가 크지 않은데 이 바닥을 꽁꽁 걸어 잠근상태에서 뭔가 달라지길 바라는 것은 스스로 자멸을 초래하는 것이다.

총판은 어떤 출판사건 쉽게 출판 할 수 있도록 결제관행을 바꾸어야 하며 출판사 눈치보기나 편먹기를 중지해야 한다.
출판사는 어떤 출판사가 얼마에 책을 내건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

원가 천원짜리 책으로 언제까지 이바닥 마른 피를 빨아 먹을 참인가!

이북 원가가 싸기 때문에 싸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비교하면 판무 책 원가도 이북원가에 못지 않게 싸다.
출판사와 총판과 작가가 먹는 마진이 높을 뿐이다.
그걸 활용하지 않고 쉬쉬하며 대여점만 피해를 강요하는 이 시장의 악행은 중지되어야 한다.

편집보다 인세 경쟁만 일삼는 출판사의 무지한 경쟁은 중지되어야 한다.
작가는 작가무리의 힘을 믿고 15%이상 보장 출판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당신들 실력은 대여점에만 먹힌다는 걸 인정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받으며 족하고.....나아가 자신이 가져가는 존나게 많은 인세의 일부가 후배들 양성에 쓰여지길 권하고 실천해야 한다.

총판과 외무는 중간에 비겁하게 강탈한 할인율을 대여점에 돌려주어야 한다.

시장에는 두권에 만원짜리 저가 도서도 출판되어야 한다.
역으로 최선을 다해 서점에서도 판매될 양질의 책을 편집하여(양장본 따위 겉으로 만들어 가격 올리란 소리가 아니다.) 일만원을 호가할 수도 있어야 한다.

대여점은 대여수만이 아닌 변동 가격도 인정하고 참조하여 반품하며 만족해야한다.

역사가 쇄국정치를 평가하길 어떻게 하는지 보라.
나라가 쇄국정치로 어떤 과정을 겪어왔는지 보라.

완전개방
자유경쟁
담합금지
강권금지
위력과시 중지

모든 총판
모든 출판사
모든 작가
모든 대여점
서로가 서로에게 족쇄를 채우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손해인 듯 하겠지만 파이가 크지면 일방의 손해가 아닌 서로의 이익이 될 것이다.
서로가 조금씩 손해를 보면 아직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단 말이다.
한쪽만 살고자 하니 전체가 죽어가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난 말야..........
원가 천원짜리 판무 정가 일만원도 수용이 가능하다.
왜?
파이만 키울 수 있다면 뭐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야 하니까.....

건데
출판사는?
작가는?
총판은?
도대체 당신들은 뭘 내놓을 수 있지?
시장의 파이를 키울 그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라도 있나?
최소한 상대방과 함께 발전해 나갈 뭔가를 생각해보고 해법이라도 내놓은 적이 있나 말이지......

오히려 뒤통수 까면서 전자책질이나 해먹었지......표절해도 그냥 저냥이지......중간에서 어떻게하면 양쪽으로 다 뽑아 먹나만 연구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