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보 이야기하는 대여점주가 싫다."

영업사원의 이런 이야기가 수년간 지속되면서 우린 점점 비디오정보 나누는 것에 소홀해졌다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나요?

"정보공유하지도 않는 사람이 꼭 내가 푸쉬정보 올리면 영사에게 어디에서 장사하는 누가 어떻게 받았다더라 난 뭐냐?"라고 따져서 정보를 준 사람을 곤란하게 만든다는 식의 일들이 많아지면서 우린 비디오정보를 숨기게 되지 않았나요?

디빅으로 영화판권의 온라인상영관 판매 등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입히는 그들은 엄청나게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을 때, 우린 영사의 회유와 우리 스스로의 미공유와 남을 곤란하게 만드는 정보공유의 오류들로 인해서 점점 폐쇄적으로 바뀌어 왔습니다.

비단 비디오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정보공유 참여율로 보자면 많은 부분이 공유되지 못하거나 몇몇이만 공유하는 일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비디오를 비롯한 여러 인터넷 모임에서 내부적으로 친분이 쌓이면 유선상으로 혹은 대화방이나 메모로 문자로 쪽지로 그렇게 그들만의 정보를 나누게 되면서 진정한 공유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초창기 오비디오는 그러한 폐단을 없애고자 대화방 활동을 자제해 왔고 오프라인 모임을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러사람이 모이다보니 필연적으로 대화방이나 오프라인 모임이 없을 수는 없었지요.

결국 여타의 다른 모임과 다를바 없이 친분이 생긴 그들만의 공유가 늘어 갈 것입니다.

영사의 온라인 공유에 대한 곱지않은 눈길과 공유의 잘못된 사용 그리고 친분관계에 의한 내부적 공유들.......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게 무엇일까요?

점점 피폐해지고 이 장사 어려워 진다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영사들이 온라인 공유에 대하여 싫어하고 한두장 푸쉬 주면서 공유하지 말고 혼자만 혜택 받는 것이라 여기라고 그렇게 회유아닌 회유를 하고 나서 정작 지금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노푸쉬며 차별대우며 그러한 일들만 늘어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전국 출시 수량만 4년사이에 반에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그리고 막후로는 디빅을 부채질하고 결국 그들의 목표인 온라인 상영을 대세로 끌고가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사에서 디빅이 유출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이 불법영화파일의 상영전 혹은 상영중에 난무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설쩍 흘리고 이제와서 그 루터를 막고는 자신들의 온라인 상영에 이용을하고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디빅 최초유포자나 필름을 가지고 나가 디빅파일로 만든 최초의 인물을 어떤 영화사에서 추적하거나 잡아낸 적이 없다는 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수백억의 피해를 주는 산업스파이라 부르기에 조금도 모자름이 없는 최초의 디빅 제작자와 유포자........그런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단 한명도 잡아내지 못하는 속수무책의 영화사.........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한두편의 영화가 그렇게 만들어 졌다면 모를까........수백편 아니 수천편의 영화가 그렇게 만들어 졌다는 것은 그들 영화사의 방조나 묵인 없이는 어렵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 이제 뭘 해야됩니까?

영화사나 제작 유통 대리점 영업소 등과 영업사원등이 자기 수익과 자기 장사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정보공유를 알게모르게 통제하고 있다고 보시지는 않습니까?

자기 혼자만의 미공유와 비참여로 점점 쇄퇴해져가는 업계를 바라보면서 뭔가 깨닫는건 없습니까?

책도 결국 그리될테지요.

무엇이 나쁘고 어떤 것이 대여점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지 그 공유가 미약해지고 몇몇에 의해 공유되는 정보만 주워먹는 인간이 늘어 날수록 점점 그런 반대여점적 행위는 늘어 갈 것입니다.

힘이없다 여길지도 모르고 비웃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 지금 이글을 보는 당신 한사람의 공유와 참여가 대여점의 미래를 열어가는 조그마한 실낱같은 양분이되고 뿌리가 됨을 아셔야 합니다.

나하쯤이야?

그정도의 선을 넘은지 오래이고 이제 대여점은 공동운명체라 여기기에 충분할 정도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수많은 대여점이 또다시 폐업을 길을 찾을 것이고, 월드컵이 지나면 우리의 동료들 중 대다수가 밥값을 아낄려고 허덕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보공유와 참여가 무슨 업계발전을 가져오느냐?

이렇게 반문하실 분은 없었으면 합니다. 정말 우문이죠.

지난날 오비디오가 조금만 일찍 있었다면 비디오가격 인상도 막았을 자신이 있다면 자만일까요?

모두가 자포자기하는 사이 주문제 판매와 노푸쉬정책이나 최저생산 등으로 제작사들의 판매패튼과 생산패튼이 급격히 변화되어 버렸습니다.

야금야금 그렇게 생명줄이 막혀가고 있음에도 이젠 손쓰기에도 늦어버렸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최소한 지금보다 악화되어가는 것에 대하여 막을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참여와 공유와 함께할 동종업종 종사자들의 화합이 아닐까 합니다.

몇몇 모임 운영자의 그릇된 판단과 폐쇄성으로 인하여 그간 화합이 어려웠음도 우리모두는 인정해야 합니다.

그 중심에 권력을 가진 단체로 오비디오가 되려하지 않았음도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져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최소한 권력을 가지지는 않더라도......

누군가 어딘가 어느 모임인가에서는 분명 결집된 힘을 가지고 있고 여론을 모으고 참여를 독려하고 결정된 주장을 힘껏 외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최소한 그 힘을 모을 수 있다는 잠재력만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한분 한분의 참여와 공유가 늘어가기를 2006년에는 바라며 더이상 이업계의 주변여건이나 관련 업계의 탄압을 받지 않을 울타리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많은 이의 참여와 공유라는 그것이 불가하다 여긴다면 어떤 형태로건 오비디오도 변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