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업협의회 전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냉철하고 소신있는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1) 대여업계와 이북과의 공생관계의 찬반 여부

2) 이북을 추진하는 작가모임과 출판작가로서 이북사업을 실행하는 작가와 그의 모임 그리고 연재사이트에 대한 반대여업계 그룹으로 주적개념 도입의 찬반여부

3) 이북작가 권용찬과 이북 사업가의 확인되지 않은 과실에 의한 이북 출판기간 단축에 대한 강경대응의 찬반

4) 총판과 출판사, 작가모임 등에 종이책 출판작가의 이북 출판에 대한 전면적 반대에 대한 범출판, 범대여업계의 협력요청과 대응에 대한 찬반

위 항목에 대한 답을 공지사항 게시판에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와 댓글로 이북에 대한 대여업계의 의지와 대응방안이 준비될 것입니다.

---------------사견--------------

내가 가진 내 책이 전 항상 자부심이었습니다. 고서가 되기를 기다리며 나만이 가진 책이고 싶은 소장의 욕심이 이 장사를 유지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낡은 책을 버리고 새책을 다시 바꾸어 주면서까지 아낀 언제나 사랑스러운 책이었습니다. 이제 그 의미가 퇴색되어 가려 합니다.

작가들에게는 책의 내용만이 자식인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종이로된 책과 내용 그 모든것이 제 자식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책이 완결되어 6개월이 흘렀다는 이유로 1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버림받고 아무도 찾지 않는 천덕꾸러기 완결작이 되는 것을 두고보지 못하겠습니다.

출판작가로서 자신들의 소임도 다하지 못하면서 남의 돈벌이에 침범하려는 대여점 경영자이면서 소비자인 우리를 배제하고 1차생산자가 직접 독자에게 공급하려는 오만한 작태를 용납하지 못합니다.

핸드폰 공장의 직원이 자신 혼자 힘으로 핸드폰을 만들 능력이 되고 스스로 다른 고객에게 직접 판매를 하고 싶다면 공장에서 퇴사를 하여서 홀로 제작 판매하여야 합니다.

공장에 남아서 공장의 장비를 이용하고 직원을 이용하고 거래처의 정보를 활용하고 직장의 상사로서 부하 직원을 활용하는....더 나아가 거래처에 대한 위치를 악용하는 것과 같은 비양심적 행위와 다를 것이 없는 것이 현재 고무판 운영자의 행위라 판단합니다.

출판작가로서 출판시장에 피해를 주는 행위의 겸업은 양심적으로 도덕적으로 중지하여야 합니다.

아니라면 출판작가의 직을 포기하고 출판작가 모임의 운영자의 직을 사임하고 순수 연재사이트 운영자로 남거나.......아니라면....연재나 이북 등등의 사업가로 명확한 자신의 직분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