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출판일날 구매를 확정하는 것이 귀찮아졌다.

또한 어이없는 구매실패 확율도 상당히 높아졌다.

[로맨스소설 출판일 구매 이유없다. 필요도 없다.]

예전처럼 주변에 샵이라도 많다면 경쟁심 때문에 당일 구매에 대한 욕구가 있겠지만 그도 아니다.

가격면에서도 인터넷서점이 총판보다 오히려 저렴하다.

결론은 나온거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적으로 지나간 구간을 일정일이 지나서 평가를 보고 구매한다는 것도 상당히 귀찮다.

그래서.........

"에이 뭐 안산 책 지금 산다고 달라질게 있나?"

그러다보니 지난달 로맨스 구매 권수를 대략 보니........작년 동기 대비......

70% 정도......

입점량적으로다 보면 그보다 훨 격차가 크진다.

이달에는 대략 60%선이면 그나마 양호할 수준으로 출판일 사줄만한 책이 없다.

대책없는 악순환은 계속 될 것이고......

종이책으로 로맨스를 접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누구를 원망할 일도 아니고 탓할 일도 아니다.

대책이 없으니까.......

굳이 해결책이 있다면........

극단적으로 로맨스 출판사가 후닥 망해서 극소수만 출판하는 시장이 되어야 한다.

그 외에는 방법이 없으니까...

불필요한 혹은 의아한 로맨스소설을 안사다보면 하나둘 망해줄 것이고...

그럼 퀄리티 올라가고 경쟁력을 스스로 만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그나마 그것 밖에는 현재로서 대안이 없는 것이다.

물론 출판사가 줄어든다고 대안을 내놓거나 변화한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그게 최후의 궁여지책이란 것이다.

종이책으로된 로맨스소설 시장의 종말직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