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판타지 작가는 자신의 책을 양장본을 만들어 가격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는가 하면 정작 기성출판인들은 저가 소설을 펴내 시장에 도전을 하고 있어 참으로 아이러니한 대조를 이룬다.

그만큼 대여점이라는 곳으로 유통되는 만화나 소설등의 책들이 판로가 너무나도 탄탄하여 장르작가가 가격올리는 출판, 지금보다 더 많이 남기는 출판을 할 수 있는 간부은 출판전략을 펼칠수 있지 않나 싶어 한편으로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모두가 아니라고 할때 혼자서 OK하면 멋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힘들어 할때 혼자만 잘살아보자하면............그건 오만이 아닐까?
아무튼 난 안산다.
딴데 많이 팔리기를 바라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사지말라고 소리치고 다닐 생각도 없다.
아니 그럴 힘도 없다.
잘묵고 잘 살것지..............

그 잘나고 비싼 책이 뭔지는...........말하기 싫다.

아래는 기성 출판사들의 변화를 알려주는 보도자료들이다.
비교가 되도 너무 심하게 된다.
그래서 읽어보자.

과연 현재 출판 시장은 어떻고 그기에 비해서 장르작가들은 얼마나 배가 부른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특히..........비싸게 낸 그.........그 말이다.

그나저나 첨부된 그림이 꼭...........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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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가 일반인들이 싼값에 사볼 수 있는 보급판 문고본을 만들어 판촉을 시작했다.

주요 서점과 단행본출판사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출판유통발전협의회는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기존 단행본의 크기를 12㎝×17㎝로 줄이고 가격도 6천원 안팎으로 낮춘 보급판 문고본 99종을 만들어 4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문고본들은 인터파크도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브로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7곳을 통해 판매된다.

보급판 문고본 사업에 참여한 출판사는 김영사, 두리미디어, 바다출판사, 비룡소, 샘터, 생각의 나무, 시아출판사, 여성신문사, 이가서, 창해, 해냄, 효리원 등 48개사다.

해당도서는 출간된 지 18개월 이상된 구간들로 가격은 기존 단행본의 60% 수준인 5천원에서 8천100원대다. 이 책들은 기존 도서와는 다른 별도의 바코드를 붙여 판매된다.

출판계의 이런 움직임은 새로운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일시적인 침체에 빠져있는 출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할인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핸디북들과도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출판계 일각에서는 보급판 문고본 목록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한 수준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보급판 문고본의 성패는 두고 봐야할 전망이다.

온오프라인 서점들은 보급판 문고본 출간을 계기로 다양한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인터파크 도서는 4월1일부터 두 달간 '2008 보급판 문고본 도서대전'을 열고 추가 10% 할인과 10%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YES 24 등도 비슷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