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은 나민채 작가의 홈페이지에 올려진 사진과 글입니다.
불법업로더에 대해서 고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인면수 작가에 이어서 두번째로 작가 스스로 나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의 권리와 자긍심을 지키기 위한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몇몇 글을 보니 그런 의지가 있어서 좋더군요.

세상엔 참 많은 종류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죠.
때로는 억울한 사람도 있고 때로는 잘못을 알고 반성하는 사람도 있고 또 때로는 말로 해서 되는 사람도 있고요.
잘 선별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솔직히 대여업계는 불법업로더들에 대한 일에 관여하지 않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왜인지는.......
"불신이죠."
서로에 대한 불신.....
글이 길어질까 싶어 굳이 또 글로 남기지는 않겠습니다.

불법업로더로 인한 피해는 어찌되었건 출판사와 작가들이 막아야할 일입니다.
오히려 대여점은 애초에 개입할 필요도 없었어야 겠지요.

아무튼 모두에게 조화로운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의 그 열정과 자긍심이 대여점 경영자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작가 개인의 일이 아닌.......
대여점과 함께 공생의 길을 열고자하는 작가의 작은 움직임의 일환이었으면, 이것이 창대한 끝이 보이는 정말 미약한 시작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사실 있습니다.
"대여점따위~"가 아니길 바라는 정도죠.
고작 이걸 바라는 것이 욕심일까요?

말미는 그냥 혼자 하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