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가도 인간이라서 돈은 필요하겠지만.......

전작......수년을 방치하고 새책 내서 혹은 재판내서........수입을 챙기는 짓은.......

"먹튀" 작가라 불러도 할말 없을 듯 보인다.

그것도 이 바닥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작가들이라면 후배작가들이 뭘 보고 배우겠는가!

전작들 미완인 상태로 팽개치고 다른 책을 내는 이유가 "돈"말고 다른 것이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딱히 다른 이유가 생각나는......
[그들 머리속을 들여다 본 건 아니라서.....애쓰 뭔가 이유를 가져다 붙여 줄 만한게 없다.]

나름.......판무시장에서 제법 이름이 있다거나 혹은 초창기 무협 작가들인 경우도 그런 부류에 속해 있으니 이 바닥 작가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만 끼치고 있는 선배들이 아닌가 싶다.

"대충 다른 책 내서 대충 돈만 벌면 된다."
이런 생각 가지도록 도와주고 있었어야 되겠는가?

오로지 책 내는 이유를 돈에만 맞춘.........먹튀짓은 제발 좀...........

모작가는 책만 내면 미완시켜버리는 작가도 있다.

모작가는 5년째 책을 내지 않고 재판 내는 작가도 있다.

모작가는 미완인 상태로 뒀더니 출판사가 망해버려서 못내고 망한 후에 자유롭게(?) 다른 책 내더니 그것마저 미완으로 던지는 분위기다.

에라이 먹튀들아.......

어린 작가들에게 부끄럽지 아니한가?

이바닥 책의 질적 향상이 어쩌고 시장의 파이가 어쩌고 저쩌고...........
그럴 자격이 작가들에게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그런.........빤히 미완작가의 책이거나 또..........미완책이 될줄 알면서..........그것마저 사주는 대여점에 큰절이나 함이 어떨까?

가끔 "저 작가는 몇년을 책을 안내면서 뭘 먹고 살까?"
이런 걱정해주는 독자들이 있더라.........

심심할때 그 작가 이름으로 인터넷 서점에 검색한번 해보시실 권한다.

[그런 인간은 꼭 뭔가 딴 짓 해서 돈 벌고 있더라.....]

돈이 좋기야 좋지..........그래 뭐...........오로지 돈 때문에 그랬다면 이해를 해야겠지.
돈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나에게 말할 수 있는 작가가 있다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