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성인이라고,,
내 기분탓인지 존석이 올해 취업하고부텀은 만만하지가 않다.
분명 지가 잘못한건데,
확실히 내가 싫어할 행동을 하구서도,,,
"엄마가 너무 고루한탓,엄마처럼 난 살수 없어~" 등등
내 말을 받아치고 나온다.
췟~!!!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결과,,
욘석을 어케 잘 요리를 해야하긴 할테다.
저대로
마냥 뻗대기만 한다면
내 혈압올라 ... 그만 죽어버릴지도 모를거다.
그래서 나름 노선을 정해봤다.
그래,,
천하의 동동도 요리해냈는데~
그깟 닥알쯤,,,
껌도 아니다, 시캬~
** 요즘 동동은 밥만 안할뿐,
괴기도 직접 굽고, 언제 구워먹었냐는듯 흔적마저 말끔히 지워둔다.
-----설겆이까지 한다는 얘기다.
불과 일주일전까지는 동동한테 그런 기능이 있는줄 몰랐다.
빨래도 널어놓는다. 크하하하하하~~~~~~~
솔직히 내 맘에 들진 않지만, 급한대로 써먹을만 하다. 히히~ 좀더 하다보면 늘겠쥐~ㅋ
암튼,,,
속으로 단단히 칼을 가는 중이다.
방금..... 녀석에게 문자 한통을 보냈다. (오늘 쉬는날이다.)
<일나믄 전화~>
띠로롱 소리가 끝나기 무습게....... 벨이 울린다.
도돌:우째 이리 일찍 일났노?
닥알:히히히....... 30분전에 일났으요.
도돌:그래... 내 김치찜 해놨다. 밑바닥에 갈비 듬뿍 들었다.
손이 심심하믄.... 파 두대궁 숭숭 썰어넣고 데우고, 만사 구찮으면 걍 데워서 배 터지게 무라~
닥알.....쿠하하~ 알았으요.
=========바쁜 아침이었지만,, 녀석의 점심꺼리를 끓여놓고 나온참이다.
시키~~~~~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니가 내손에 언젠가는 요리가 되어
하얀 접시위에 올려질날 있겠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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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리 P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