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님의 카디스란 작품은 2007년도 작품으로 5권 완결입니다

사실 별 기대감 없이 보기 시작했던 작품으로

작가도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분이라 (딴 작품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약간 신선한 전개를 기대하면 보기 시작했습니다
(책 표지의 광고에 혹해서 보게 됨)

하지만 읽어 내려가면서 이야기 전개의 참신함과

이야기 구성과 세계관의 치밀한 설정

살아 움직이는 케릭터의 매력 등으로

이때까지 접했던 판타지 소설중에 단연 최고로 손꼽을 만한 작품이라 단언할수 있습니다

(주관이 대단히 많이 포함된 의견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별로였다거나 지루했다는 의견도 다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소재는 참신하다 할수 없는 소재이지만 이야기의 전개 방식은 제가 이때까지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방식이며

또한 먼치킨 류를 경계한것 같은 케릭터 설정이나 심플하고 깔끔한 인물 설정 (한마디로 말빨로 이끌어가는 이야기 전개가 아닌 행동이나 사건으로 인물의 성격이나 특성을 파악할수 있도록 하는 부분은 작가의 필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5권이 대단히 짧을수도 있겠지만 이야기의 밀도에 있어서는 충실하다고 말씀드릴수 있으며
(말장난이 거의 없음으로 해서 5권이라도 이야기의 실제 길이는 제법 된다 생각됩니다)

또한 각각의 케릭터 매력이나 세계관 설정에 있어서는 얼마나 작가가 이 글을 쓰면서 공을 들였나를 느낄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꼭 권해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