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삼양(드림북스)에서 출판한 김정률의 블레이드헌터는 출판전 회자되기를 책값이 9천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했었다.
결론적으로는 8천원에 출판되었지만.......분명히 소문은.......떠돌았다.

이전 숲의종족 9천원 출판을 거울삼아 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왜 그들은......
8천원이란 가격으로 내게 되었는가?
혹은........
왜 그런 소문이 나왔던 것일까?

이환과 비교해서 작가의 네임벨류가 떨어져서는 아닐 것이다.

완전히 헛소문이라고만 보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왜?

긍정적으로 보자면.......
삼양이 대여점업계에 대한.......옳바른 이해를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든다.
어쩌면......
가진 자들의 아량인지도 모르겠다만........
개인적으로는 일단 좋은 쪽으로 해석이 된다.

이런......
http://ohvideo.net/bbs/zboard.php?id=00antifanmu&no=2871
짓을 다시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숲의 종족을 몇샵에서나 끝까지 안사고 있는지......그건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난 여전히..........없지만.......안샀지만....장사엔 지장이 없다.
산 사람들이 개념없는 것이지 내가 잘못하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뜻뜻하기만 하다.

앞으로도 영원히 살생각 따윈 없다.
그리고 그 책으로 인해서.....
잡다한 몇가지들 반품해서 나름 내가 취할 이득은 취했다.
악취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우리가 살아가야할 방식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린.........다달이 구매비로 수십만원을 더 지출해야하기 때문이다.

결론은 이렇다.......

인세가 높다고 책값이 비싸야 한다면.......
판무책중 절대다수는 지금 책값보다 최소한 1천원은 더 싸져야 하니까 말이다.

작가나 출판사의 현명한 판단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