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드합작은 상당히 효과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해 내고 있다.
문드합작이란 인터넷 전자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문피아와 드림북스의 합작을 의미한다.

맨날 어떤 놈이 나쁘네 죽일 넘이네 뭐 이럴 필요가 없다.
좋게 생각하고 스스로 자신의 역활을 찾으면 족하고 반품해서 돈 벌면 된다.
뭐 이런 결론에 대한 구차한 효과를 말해본다.

1. 대여업계의 정화작용
그동안 폐업하지 못하고 있던 대여점들의 폭풍폐업

2. 폭풍폐업에 따른 일부 잔존 대여점의 폐업시기 초단기 연장효과
주변의 폐업으로 매출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매출이 감소되는 것을 지연시켜주는 효과 정도는 있다.
나름 졸라 감사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3. 문드합작에 따른 출판사 종이책 출간작 판매 감소
점진적이지만 많은 대여점이 반품으로 문드합작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고 있다.
바늘로 코끼리 죽이기는 계속된다.

4. 판타지 무협소설의 저변축소
종이책 독자들의 급속 감소 유도로 판타지 무협 시장을 급격히 줄여주고 있다.

5. 폐지공장의 생계에 도움이 된다.
반품증가는 출판사나 총판 혹은 대여점의 수익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하지만 폐지공장에는 나름 지속적인 종이 공급을 해주는 효과가 있다.

6. 양판소 전업작가군 노가다로 이직
십대에 작가입네 하던 젊은이들이 심지어 군 제대 후에도 또다시 이바닥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타등등 이러한 비경제적인 전업작가들을 수년내에 전멸시켜 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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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하자면 몇가지 더 좋은 효과들이 있을 터이다.

이런 효과를 종합하여 결론내자면.....

마지막 남은 대여점의 생명연장에 상당히 우호적인 효과들이라는 것이다.
어차피 망하게 될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예측은 가능한 업종이다.

그 시기를 조금 연장시켜 주는 것.
이게 그러니깐 굳이 나쁘진 않다.
어차피 양패구상이니 딱히 원망할 일도 아니다.

중요한 것을 이업을 떠날 때 누가 더 많은 돈을 손에 쥐고 사라지는냐 하는 것 정도다.
그러니 구매축소 반품확대로 한푼이라도 더 챙겨 폐업할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이 필요한건 더 이상 길게 언급할 필요가 없다. 

후딱 후딱 잔여 대여점들 정리되고 반품으로 망할 출판사 빨리 망하고 판타지나 무협의 독자를 감소시킴으로 해서 대여점 취급 도서의 질적변화를 통한 다른 분야의 다양한 도서를 취급하게 함으로써.........

살아남는 극소수의 대여점에게 자생력을 제공하게 되고....

판타지 무협소설에 국한된 대량출판을 일삼는, 반품을 주구장창 받아가는 출판사들이 도태됨으로 해서 종이책의 질적향상을 꾀하고 더불어 불필요한 총판체계의 사망을 선고함과 동시에 양판소로 연명하는 작가들을 노가다 판으로 인도하여 한국의 취업율을 향상시키고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런 고로 문드합작은 국가 경제에 여러모로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죽은 자식 불알잡고 돈도 않되는 이바닥에서 너무 살아 남을려고 발버둥치지 말아라.
애처롭다.

구매축소 반품확대

남이사 뭘하건 확실히 자신이 할 수 있는걸 찾아서 하면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