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거국(?)적인 글 하나 올려봅니다.
현 시장 상황을 보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매출이 줄어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판무 소비자가 줄었기 때문이고, 고객 일인당 구독권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매출이 지난 과거보다는 낮지만 하향된 기대치 만큼이라도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만화와 로맨스가 판무 대여 감소분을 커버해 주는 날입니다.

일테면.......일 500권 대여샵이라면 과거 판무가 250권 이상이었다치면......
지금은 판무 150권이지만 500권이 맞추어지는 경우가 있다............만화, 로맨스가 더 많이 나가줘서...........이런 정도의 이야깁니다.

물론..........각 샵마다 상황이 다릅니다.

왜냐면.......

만화가 돈이 안되자 많이들 매입종수를 줄였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지난 과거 어느 시점과 유사한 매출을 올려줄 재료 자체가 없는 샵이 많아서 입니다.

만화가 요즘 많이 나가지 않는다가.........정답이기도 하겠지만.....
통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수하게 "만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이 없어졌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만화가 상당수준 비치된 샵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해서"
판무 감소분을 커버해주기도 한다는........

판무감소+만화감소가 일반적이지만.........
판무는 지역적으로 쏠림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만화는 좀 빠르게 쏠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판무 쏠림이 일어나지 않고 만화가 이전과 같이 고사하면 죽음이고........만화 쏠림현상이 사라지기 전에 판무 쏠림이 확실히 일어나면 아주 조금더 생명이 연장될지도..........]]]

대여료가 낮다거나 혹은 타 샵에 비해서 구비 만화의 양이 많다거나 한 경우........
쏠림이 더 심해져버렸죠.
그렇다고 그 쏠림이 그리 대단한 건 아닙니다.
어차피 그 구독자의 수도 상당하게 줄었으니...........화광반조.....뭐 그런 정도로 끝이 보이고 미비합니다.

판무는 이미 하락세를 확실히 탔고 로맨스는 물량이 그나마 바쳐줘서 약간 상승하거나 현상유지 하는 측면이 보이는.....정도고.....

그런 저런 위와 같은 이유로......

구매비가 상당부분 줄어든 것이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오히려 위에 이유들보단 이게 중요한 포인트인지도 모릅니다.]

과거 과매입을 했던 이유가 판무의 대량구매였다면 그 부분이 해소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많이 사도 읽어줄 독자가 부족하니까 자연스럽게 감소되어 가는 겁니다.

결론은.......그렇다치고 대책은 없습니다.

판무는 줄어들고 있다.
만화는 약간의 매출 감소를 커버하고는 있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예전의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로맨스는 물량이 많아지며 다소 상승세를 타는 듯 하지만 일부.......로맨스 대량비치와 대량구매 샵의 이야기일 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