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에는 촛불을 들고 경찰의 저지에 맞서서는 '비켜라!'를 외치면서 청와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에 힘을 싣고 '청와대'를 외치는 그들이 바라는 것은 공권력과의 싸움도 정권과의 싸움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그것을 압니다.

오로지 우리땅 우리민족 아니......
내 가족 내 자식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인 것이겠죠.

부디 현장에 계신분들의 신변에 큰 화가 없기만을 바랍니다.

마음 한구석에 이런 바램이 있네요.
차라리 이명박 대통령이 나와 그들을 맞이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면 어떨까 합니다.

"군중은 흥분했다."라는 무식한 발상으로 취루탄을 쏘는 일이 없기를......부디 독재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군중들은 아주 현명하고 냉철합니다.
그들을 한 국가의 주인으로 생각한다면 과잉대응, 진압은 없기를.....

현재시간 시민들은 종로도로를 점거하고 "탄핵"과 "협상무효"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고방송으로 "불법집회 법죄행위라며 해산을 촉구(경고)"하고 있습니다.
서로간에 무력적인 충돌이 없기만을...

그나저나 다음 댓글 내용에 "쥐새끼"가 금지단어로 설정되었다고 전해지는데 포털다음에서 자청해서 그리한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쥐새끼가??

본 동영상은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는 아프리카 방송을 일부 녹화한 것입니다.
청계천 촛불집회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