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의원
美 쇠고기 日수준 수입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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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터넷정보 전담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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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에 보는 대한민국은 그야 말로 음모가 넘쳐나는 날이다.

매트릭스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정말 나는 존재하는 것일까?
누군가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 안에 살면서 자아가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위와같은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먼저 이명박정부는 둘째치고 민주당의 김진표의원 뿐만 아니라 당직자들은 그와 같은 사실을 알면서 왜 이제야 들고나온 것인가?
디데이를 정해두고 있었나?
잘했다고 박수라도 보낼 줄 알았나?
이제까지 도대체 왜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나?
무엇이 두려워서? 어떤 날을 기다렸던 것인가?

아마도 그 이면에는 이명박정부의 매트릭스 시나리오인 "한미 쇠고기협상 재협상과 다름없는 타결"이라는 속보가 내일 이명박대통령 담화문에 실릴 것을 미리 알고 있는 것만 같다. 추정이지만 아마도 그것이 두려워 오늘 서둘러 내놓은 감이 있다.(점쟁인 아닌데 점이 쳐진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우린 매트릭스 안의 프로그램 생명체다.

김진표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김진표의원과 민주당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 수준의 쇠고기 협상이 가능함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침묵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면 당신들은 이나라의 정치인도 국회의원도 전임대통령으로서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이명박만큼 나쁜 인간이다.

여러가지 가정 중에 노무현이 김진표에게 발표를 허락했다고 한다면 이는 김진표를 희생하고 자신은 책임론에서 빠지려했다는 의혹까지 받을 수 있다.
조직의 어쩌구니없는 의리를 내세운 짓이다.
아마도 이것이 사실이라면 뜨거운 맛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일명 "역풍"이라고 하는 것 말이다.

자 대략 넘어가서 이제 이명박정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길게 쓸려면 한정없다. 간단간단하게 쓰고 각자 읽으면서 판단 해주시길 바랄 밖에!)

김진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일본에 준한 합의가 가능함을 알았다와 몰랐다. 두가지 중에 하나이다.
알았다면 "매국노"다
몰랐다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부분이 남는다.
노무현 또는 김진표가 허위사실을 알린 것일 경우의 문제가 된다.
이럴 경우 당연히 미국측의 반발이 있을 것이다.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김진표나 노무현의 죄를 물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들이 거짓을 말했다면 말이다.
사실이라고 하건 거짓이라고 하건 둘 모두의 경우 노무현과 김진표 또는 민주당은 "역풍" 맞는다.

다만 미국에서 김진표나 노무현이 무슨 소리를 하건 "무관심"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협상이 미국측에 아주 유리하도록 나왔을 때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협상 당사자는 이명박정부이기 때문이다.
"이명박정부가 미국에 더 많이 주고 싶어서 생각해본적도 없던 쇠고기 협상을 전면개방을 들고 나왔다."라고하면 미국은 이번 일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이는 지금 일부 미국측 인사들의 말들이기도 하다.
조공을 받친 셈이며 지난날 왕들이 청국에 가서 왕되었다고 신고식하던 거랑 별반 다를 것 없는 짓을 했을 때는 노무현이나 김진표의 말이 거짓 또는 사실이더라도 미국은 관심두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 김진표가 지금 터트린 것이 아닌가도 싶다. 미국 눈치보고 이명박 눈치보고 있다가 역전의 카드라고 드리 민 것인가? 헌데 어쩌나 국민들은 배신감 느낀다.
완전 소설이다.
그들이 하는 짓이 시나리오 감이니 어쩌겠나!

매트릭스일 경우가 있다.
서로 알면서도 모른척 모르면서도 이미 아웃트라인은 알고 있었던 경우가 이에 속할 것이다.

국민의 감정이 최악일 때.
짠! 나타나서 미국의 의지를 꺾고 이명박대통령은 위대한 업적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할텐가?
"이명박은 미국보다 국민을 사랑합니다."라고 말이다. 그러고 싶은 것일까?
아니 이미 이명박정부에게 민심은 등을 돌렸다.
무신 짓을 하건 어떤 쇠고기로 국민을 회유하건 믿음 없다!!

대외교섭에 있어서 그것도 장관급협상에 있어서 돌아오다 돌아가는 그야말로 사상유례없는 짓을 벌이는 것을 보면서 느낀 바가 있다.
"이것들 공작하는 구나."
분명히 어떤 식으로건 이건 공작이다.
장관급협상이 애들 장난인가?
몇시간만에 협상 내용이 급격히 바뀔 수도 있는 것인가?
이미 그들은 그들이 준비한 모든 문제와 해결 방법을 내놓고 엄청난 준비를 해간 것들을 토대로 심도깊은 논의를 했을 것인데.......

그렇지 못했다면 그건 나라를 책임지고 국민을 위해서 국가간 협상할 자격이 없음이다.
이미 그들은 협상을 마치고 돌아오다 돌아감으로 해서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 꼴은 아닌가 싶다.
"튕겨봤다."라면 더욱 문제다.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간 협상을 하면서 "모험"이라는 짓을 벌였다면 그것은 더욱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매트릭스다.
국민들을 프로그램 속의 생명체로 보는 매트릭스다.
그것도 아니라면 한국과 미국 두 협상대표는 아무런 결정권도 없고 아무런 판단능력도 생각도 없는 실에 매달린 인형에 불과했던 것이다.

참 더러운 날에 개판오분전인 나라를 본다.

누가 옳건간에 국민을 농락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쪽 저쪽 가릴 것 없이 국민을 가지고 장난질 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경찰의 "인터넷정보 전담팀"
이건 두말할 필요없는 독재의 신호탄이다.

이제까지 경찰은 뻑하면 "법대로 강경대응하겠다."였다.
그런 경찰들이 인터넷에 정보를 전담하여 그 정보로 여론을 수렴하고 국정을 수행할 일은 없지 않은가?
오로지 독재가 가능하도록 정권에 불리한 모든 인터넷 행위들을 경찰력을 동원해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아니라면 어차피 인터넷상의 정보를 건전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수렴할 자세가 아니라면 만들지 않으면 됱터!

매트릭스이며 독재인 대한민국, 그것이 오늘 2008년 6월 18일의 모습이다.
저런 것들이 국민을 위한다고?
뭘?
어떻게?
그냥 우리끼리 잘 살게 모두다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