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을 강타한 폭탄들이다.
분산서비스거부라는 Ddos는 현재 진행형인 듯 싶다.
국가 주요 사이트와 금융, 포털, 쇼핑몰, 언론 등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디도스가 후이즈를 공격했다고해서 역추적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말까지 언론에서 말하는가하면 심지어는 북한의 공격이라거나 좌빨들의 공격이라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아이티 강국이란 이름이 아깝다.
후이즈랑 디도스 공격자 추적이 뭔 상관?
고작 아이피 검색 서비스일 뿐이지 않나?
그곳에서 모든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서 개인으로 가는 인터넷 회선을 모두 감시, 관리, 추적, 보고, 조사, 기록이라도 하는걸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디도스 공격은 아주 구식이긴하지만 참 대단한 성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악성코드를 특정 웹에 접속하는 유저에게 배포되도록 웹소스가 조작[웹조작]되고 그것을 내려받은 컴퓨터는 언론의 표현을 빌리자면 좀비PC가 되는 것이 전형적인 형태일 것이다.

그렇게 내려받게된 악성코드가 동일 사이트를 무한반복적으로 접속하게되면 서버가 다운되는 것이다.
일종의 무한 새로고침이랄까?

해킹이라기 보다는 당한 쪽의 입장에서 보자면 서버다운이 정상적인 표현일 것이다.
그럴땐 그냥 우리같은 웹마스터는 서버 꺼두고 한참 기다린다.
언젠가 멈추겠지...하면서 말이다.
하도 당하다보니;;
이젠 느긋하게 기다려버린다.
때가되면 대체로 멈춘다.
워낙 작은 사이트이다보니 그렇겠지만;;

가끔은 웹페이지에 F5 새로고침을 방지하는 나같은 소심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악성코드가 막을 수준의 것도 있다.
일테면 네임서버를 변경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피해지기도 한다.
개인의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될때 아이피라는 것이 있듯이 서버도 마찬가지로 아이피를 가진다.

당해본 몇번의 경험으로 보자면 대부분의 디도스 공격은 네임서버인 서버아이피로 공격을 행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은 디도스 공격을 일으키는 아이피의 서버접속을 방화벽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그들이 제시한 것처럼 1만개이거나 2만개이거나......그 수를 파악할 능력이 있었다면 죽도록 아이피테이블 만들어서 차단해보는 것이다.
iptables -A INPUT -s 아이피주소 -j DROP
[이거 리부팅하면 자주 날아가던데 그럴땐 미리 저장시켜두면 좋다. /etc/init.d/iptables save]
그게 초짜 웹마스터의 별수없는 최선의 노력이었다.
[난 진짜 아이티는 아는 거 없는 놈이다.]

물론 국정원쯤 되면 이보다 수십단계는 높은 디도스공격 차단법을 알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설마 나보다 못할까?
까짓 디도스 쯤이야 뭐......
분산해서 들어오지 않으면 서버에서 받아 들일때 분산하는 거시기한 방법이 이미 있지 않을까?[몰라서 하는 소리지만;;]

아무튼!
해킹이건 과다트래픽을 일으키는 디도스공격이건 간에 왜 그들은 좌빨의 짓이라거나 북한의 짓이라고 미확인[확인할 능력도 없다고 하면서]된 것을 사실인양 발표하는 걸까?
공격당한 보수신문중 한곳은 아에 대문 머리에 북한에서 행한 공격으로 보인다고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도 참 난감해 보인다.
스스로 확인할 능력도 없으면서....
국가도 언론도 어디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지 찾을 능력은 없고 오로지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들에게 반하는 세력을 규탄할 생각만하고 있으니...
나라꼴이 이모양이 아닌가 싶다.

물폭탄.
이건 오보청이란거 재확인 시켜 준 것이니 말해 무엇하겠나.
아무튼 계속해서 서민들 죽을 일만 생기네;;

죄악세(?)라던가?
술, 담배 세금 올리고...
전세금에 세금도 붙여서 세입자 등짝 후려치기를 한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