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가면 막가니깐 성격 안좋은 분들은 읽지 않길 권함.

윈윈
공생
이런 말들 참 쉽게 한다.
하지만 이제껏 진정한 모습을 보인 곳은 없다.
그것이 출판사건 비디오제작사건 어디건........

한때는 총판장이 비닐봉지 만들어 나누어준 시절도 있었다마는;;
어쩌다 정말 어쩌다 한번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시장이 어렵다고 말한다.

대여점 시장에서 돈벌면............땅사고 빌딩사고 다른 분야의 책들을 찍어내고 싶은 것이 출판사다.
이건 역사가 말해준다.
그러다 망한 출판사 많다.

비디오나 디비디 팔아 먹은 사람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

어떤 작가왈
"좋은 책을 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너무 쉽게 말하더니 영영 뒷권 내지도 않는다.
약속이 아니다.
자신의 인간성 문제다.

어떤 출판사왈
마찬가지다.
좋은 책 내는 것으로 시장을 살리겠다는 거다.

사나?
사냐고?

그 좋은 책은 대여점용 책이 아닌 경우가 더 많더라.........

그러니 시장은 각자 따로 노는 것이고 발전이 없는 것이다.

헌데 최근에 나온 어떤 출판사는 아에 대놓고 대여점에서 피빨아서 딴짓하겠다는 것 같아서 기분 상당히 상한다.

우리가 거창한걸 바라는 것이 아니다.
아니 솔직히..........
"그럼 니들 대여점은 작가나 출판사를 위해 뭘 해줬냐?"
이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번 푼돈이랑 니가 번 떼돈이랑 같다면 말되지............

아무튼

우리가 거창한 걸 바라는 것이 아니다.
서로가 온정을 느낄 사소한 것들.........
어떤 출판사 책을 취급하고 있어서 보람되다는 그런 느낌.
출판사로부터 대여점한다고 개무시 당하고 있지 않다는 그런 느낌.

개뿔이나 난것도 없는 것들이 대여점 : 작가 요렇게 양분해서 전혀 다른 세계에 살기라도 하는 사람인양.........헛소리 까고 있는 것들.........
그런 정신머리 버린 느낌........

총판이랑 출판사랑은 언제나 대여점 피빨 궁리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그런 느낌.

"야~~~~~~~~~~~~~~~ 대여점 이거 정말 좋은 사업이다."
라고 소리쳐도 될 온정이 조금은 흐르는 그런..........공급사가 필요한 것일 뿐이다.

"어렵다?"

"아니 쉽다."

출판사끼리 조금만 품빠이해서 각자 출판사 이름 박아서...........
면장갑 한껼레 돌려봐라.
추우나 더우나 책 꼽고 책에 베이고 찢기고 책독올라 고생하는 우리 아줌마들 면장갑끼고 박수를 박박박 쳐줄 거다.

인간들이 뭘 좀..........
잡아 먹으려면 최소한 살은 찌워야 하는 거 아닌가?
돼지도 불도까고 비육을 시키고해서 잡아먹지 쫄쫄 굶기고 방치해뒀다 잡아 먹는거 아니지 않나?

대여점 스스로 대여점을 경영하는 것에 자부심이 생기도록 작은 것부터..........배려라는 것까지............
그리되면 시장은 줄어들어라고 빌어도 줄어들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자부심이 생기면 사돈에 팔촌에 처제의 친구들까지 대여점 시킨다.
대한민국 잠재 대여점주가 몇인지 아나?
이 시장이 달라졌다면 당장에라도 달려들고 싶은 사람..........그런 잠재 대여점주가 몇인지나 아나?

최소한 1만은 족히 된다.
그것도 유경험자만 따져봐도 그렇다.
키워서 잡아먹기에는 더없이 많은 숫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총판도 마찬가지다.
외무도 그렇고..........
따뜻한 말한마디 전해주는....................
하다못해 크리스마스날 카드한장 보내는 총판장이 없다.
니미 내돈은 졸라 가져가면서.
그게 거래처니?

그러니 악착같이 반품하는 거다.
서로 정이라고는 밴댕이 수염만큼도 없기 때문에!

작가들은 다를까?
그들도 별반 다를꺼 없다.
혹시라도 자기 책 한권 덜 팔릴까싶어서............책나온 줄 뻔히 아는 대여점 사장님께 책한권 선물 못하는 좀팽이들...........
그거 주고 소주한잔 얻어먹음 어떤게 더 남는 장사냐?
붕딱들........

뻑하면 독자님들 내책 받고 대여점에 가서 홍보 많이 해주세요.............이건 절라 잘한다.
ㅉㅉㅉ
작업으로 먹고 사니 맨날 작업질이지.
니가 임마 책들고 다니면서 대여점에 인사해봐.............그럴 용기라도 있음 그러고 살겠냐 마는..............
그래도 어떤 정신 박힌 작가가 지책 나왔다고 대여점 돌면서 인사하고 자랑하면.........
안나가도 잘나간다고 손님 꼬셔서라도 내보내 준다.

예전에 "그 사랑 한이 되어"라는 영화가 있었다 한번 봐라. 어떻게 스타가 되는지. 외국스타 되는거 따라하지 말고 좀 배워라.
"저런 영활 기억하는 난 대체 몇살인거냐?......퍼억^^;;"

꼴에 우린 장사라고.............지들도 장사면서 하지도 않는 짓을 그나마 우린 한다.
자주 오는 손님들 커피도 한잔 같이 마시고.........대여점 가서 커피 한잔 달래봐라............마다할 사장님들이 없다.
때로는 연체도 깍아주기도 하고...................너흰 1년 지난 책도 제값받잖니?
시시때때로............만원짜리 한장 준다고 20-30% 씩 팍팍 서비스 주고......장사 할려고 그런다고? 그래 그거지!
바로 그거야.
장사 할려고 만원주면 서비스 주는 거야.
그게 장사야.
건데?
니들은?
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