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데 새벽에 올려주신 저작권보호 요청 공문발송 게시판의 글이......
벌써 일부 웹하드 업체에 전달되면서 위 그림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90개 업체 전체가 일괄 발송되는 공문을 저작권보호 목록에 올리지는 않고 싶습니다.
그건 아직 저 공문의 신뢰도가 낮다고 보거나 혹은.......
자신들이 요구하는 양식과 다르다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째서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권을 보호함에 있어서 불법을 방조, 조장하는 자들의 요구에 따르고 끌려갈 수 있겠습니까?
그건 흡사 인질범이 요구사항을 내걸고 경찰을 협박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리니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양식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또 그에 따라서 저작권이 보호되도록 하는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를 향후 점검하여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찾으면 될 것입니다.

우선 이번 공문발송에 협조해주신 두 작가님.
인면수
이문혁
작가님께 감사를 전하며......

보다 많은 작가가 대승적인 차원에서..........참여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출판사들도 동참해 주시리라 믿어 봅니다.

작가 여러분 무엇이 진정한 작가의 권리이며 의무인지.......현 시대에 자신의 저작권을 적극보호하지 않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하번 깊이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http://ohvideo.net/bbs/zboard.php?id=order

위 게시판에 이미 마련된 양식대로 글 하나 남기면 족한 일입니다.

=======사설=======

그것조차 어렵고 힘들고 누군가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일입니까?

당신들의 적이 정말 연무가 정한 연무공적이라도 됩니까?
아니면 정말 당신들의 주적이 대여점협회인 한대협이 맞습니까?

저작권을 침해하고 불법으로 소설파일들을 유포하여 작가와 출판사와 대여점의 수익을 뺏어가는 저들보다 더...............

그건 도대체 어떤 개념을 가져야 그리 되는 겁니까?
참으로 개탄스럽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적아를 구분조차 못하는 작가들이라니............
만약 제가 비꼰 이 말이 정말 당신들의 생각이라면 당신들은 대여점에 책을 출판해서 그돈으로 가족들과 밥을 처먹을 자격이 없는 비루먹은 인간일 뿐입니다.
한때의 동료를 연무공적으로 만들고 공생공영을 말하며 동지애를 가져도 부족할 대여점을 주적으로 삼아 칼을 휘두르고 창을 찌르는 작가들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낯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발.......
우리 최소한 사람답게 살고 적이 누구인지는 분명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