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시간 전쯤......

퉁퉁한 아짐이...... 저벅저벅 저짝을 걸어갔다 오드만,

불쑥...
"우리 남편이 22권 반납했다는데...왜 안꽂혀 있어요?"

도돌: ??????????

그 손님 화면을 띄워보니..... 초인전설  21~~ 26까지 대여중이다.

'어제 우리 남편이 두권 반납하고 다시 뒷권 두개 빌렸다는데...안꽂혀 있어서 처리 안됐나 싶어서요."

=어제 저녁... 도돌 있을때 다녀간 기억있구... 반납은 없고 대여만 두권 처리돼 있었다.
여러분은 이상황?????? 뭔가 이상하다...느끼셨나요?????????


다시 설명을 하자면, 가게문 열자마자......초인전설 꽂힌데 가서 22권이 안꽂힌걸 확인하고..
도돌한테... 회수처리 됐나 확인하는 겁니다.
ㅡ.ㅡ

반납 안하신듯 하니...다시 한번 찾아보세요. 하고는 보냈다.
좀전에.......그 남편분...왔다.
내가 어제  22권 분명히 갖다줬다.
처리 안하신거 아니냐~~

어이상실...........도돌~
다시 가셔서 찾아보세요....... 이말만 한마디 했다.


나가더니...... 조금전........저나왔다.
"초인전설 22,24 여기있네요. 좀있다 갖다주께요"


췟~~~

정황상 ~ 부부가 대여하러 오기전... 22권 반납해얀디 어딨냐, 안보인다, 갖다준거 아니냐... 그러다
울가게를 와봐도... 그 책이 없으니......걍 도돌에가 덮어씌우기??????

암튼 책을 찾았다니...다행이지만, 안보였으면 클날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