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인 의미로 친구로 그렇게 친구라고 불러도 될 만한 작가.
해바라기옷[무천검].

그의 신작 "더게이트"
뭐 전작은.........백병쟁투를 비롯하여....몇개 되고.....

아주 오래전부터 그런걸 좀 느끼는데요.

오비디오란 사이트는 좀더 친근감 있게 활동을 하고 서로 가까워져도 되는 사이트라고........그렇게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다들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대화방에서 거의 매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지내는 사이이면서도 정작 그 친구가 책을 냈는데......
챙겨주는 이가 없으니 말입니다.
물론 만나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이란 공간 속에서 제법 가까이 지낸 사이라면 "책을 낸 친구"로서.......뭔가 챙겨 줄만도 한데;;

작가와 대여점이라기 보다는 한공간에 제법 오랜 시간 같이 머물러서 웃고 웃는......그런 사이.
그게 해바라기옷님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더게이트.......관심을 쬐금 더 주셨음 합니다.
왜?
당신과 같은 공간에서 "친구"로 지내는 그런 사이니까요!

-----------------------딴소리----------------

작가들이 많이 힘이 든다고 합니다.
금전적으로 말이죠.
어떤 작가는 저보고 작가의 현실을 모른다고 강변하는데.........
알만큼은 알죠.
책 한권에 몇십만원 받는 작가가 한둘이 아닌 그런 바닥이란걸 모를 턱이 없죠.
아주아주 오래전에 이미 예견되었던 일인데.....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런 시절이 분명히 온다. 오면 그때 할 이야기 많다.]라는 예언까지 한 사람이 저인걸요.

하지만 힘들다고 말은 하시면서 정작 작가들이 한 일이 뭐가 있죠?
책만 쓰면 된다....혹은.........돈 걱정없이 책만 쓸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작가는 책으로 말한다.
이런 궁핍한 핑계와 허황된 바램만 말해왔지 않습니까?

심지어..........

대여점 사이트에서 놀면 작가질 못해 먹게 될지도 모른다라는 소릴 쉽게 말하기도 했죠.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들을 우린 루저라고 합니다.

대여점이건 작가건 무슨 업종에서 어떤 일을 하건 간에........자신의 가치와 수익을 높히기 위해서 뭔가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 되길 우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말 인생 허무하니까요.

장르소설 작가로서.
수천명의 대여점 대표들과 친분을 만들어 두면 정말 나쁘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것도 못하는 작가가 자기 수익이 적내마내............그딴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말로만 그렇게 재잘거리며 산다는 건.
스스로 이전에도 앞으로도 루저로 살꺼라는 선언과 뭐가 다를까요?

대여점 사장과 친분을 만들자니 뭔가 존심 상하는 것 같아서 작가들이 선택한 차선책이 "독자들과 친분쌓기"....뭐 이런 방법이죠.

헌데........
책으로 나오면 꼭 사서 볼께요.
전자책으로 연재하면 꼭 돈주고 읽겠습니다.
과연 몇이나........의리를 지키던가요?

그 의리믿고 모 작가 몇몇은 자가출판을 했더랬죠.
망했습니다.
있던 돈도 다 까먹었다고 하더군요.

세상 사는 법.
장르소설 작가로서 사는 법.
곰곰히 생각하지 않아도 답은 이미 나와있지 않나 싶군요.

때로는 사업을 위해서 불법적인 로비도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당신들보고 "로비"를 하라는게 아닙니다.
무엇이 더 작가로서의 자신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지.....

장르작가 중에는 전현직 대여점 사장님들도 제법 많습니다.
그들 조차도 대여점 커뮤니티에 나서길 어려워하는게 현실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게 어렵고 그렇게 하는 것이 존심 상한다면........
굳이 책 한권에 몇십만원 밖에 못받는다면서 꿍청거리는 것도........삼가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안하는 그런 사람이 수입이 적내마내........그건...존심 진짜 없는 짓이니 말입니다.

자기 삶에,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까?
인터넷 연재하면서 선작 조작질하는 그 수고스러움에 반에 반만큼이라도 대여점 사장들에게 로비아닌 로비를 한다면 훨씬 그 수익이 나아지지나 않을까요? 

가끔 말입니다.
사회생활이 뭔지 전혀 모르는 작가들을 볼 때도 있습니다.
그게 그러니까........여러가지 의미인데.....
그럴땐 여튼 군대라도 예전같은 군대면 사람은 만들어서 내보내 줄꺼 같은데......싶은 그런 맘이 들때도 있습니다.
건데 요즘은 군대도 정규 복무기간만으로는 예전에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그 사람되어서 제대하진 못하는 곳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최소한 하사 이상은 해봐야............

이런 글 남기면 해바라기옷님이 어떤 못된 작가놈들에게 왕따나 당하지 않을까?
뭐 이런 고민을 하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설마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아마........그놈들은 이미 그렇게 해놨다고 저쪽에서 히히거리고 있을 겁니다.
그건 제가 장담하죠.
대여점 대표들과 어울리면 무슨 대단한 권력이나 가진 듯..........작가질 못하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루저스런 작가라는 부류도 있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놔서..........
철없는 것들.......

--------------------딴소리 끝---------------------

이런 저런 이유로 해바라기옷님처럼 산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대여점 대표들 앞에 나설수 있고 함께하며 친구로 지낼 수 있는 그 자신감만은 분명 존중받아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철든 군바리 해바라기옷님의 건승을 빌며.....대박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