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쉬운 책임과 동시에........그들 출판사도 작가도 아쉬울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제 서울북스는 아마도 이 바닥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듯 보이는군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는데.........너무 쉽게 그렇게 떠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올때는 면류관이더니 떠날때는..........누구의 환송도 받지 못하는 퇴장이 아닌가도 싶습니다.[다시 올지도 모르나요?]

최근 정조 이산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전하의 전정"이라는 단어가 참 많이도 나옵니다.
前政
아무래도 이런 의미겠죠?
앞으로의 정사(?)[여기 물음표는 왜 때리는거여?..........걍~]

영조의 전정을 위하여 정조는 많은 것을 희생하는 장면들도 참 많이 보았고 정조의 전정을 위한다는 구실로 음모, 정략......등등이 펼쳐지는 모습들도 봅니다.
그 모두가.........
"전정을 굳건히 하기위해서.."라는 구실이 있죠.

헌데.......

김정률 작가의 데이몬 6권 완결은 과연 그의 전정에 어떤 의미를 줄까요?
서울북스에는 전정이(?)...........있나요?

아니 그것보다..........

이바닥!

대여점의 전정에 누가 된다 생각은 해보셨을까요?

남생각할 겨를이 없기야 하겠지만.....

출판사, 작가..............이런 분들........대여점의 전정도 살펴주면 어떨까요?
아니라면 독자들이 바라는 작은 소망을 꺾어 버리는 일은 조심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냥 그런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도 아니지만...........더 중요한 것은............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것이 작위이건 부작위이건 말이죠.
최소한 그가 김정률이라면.............
무슨 작가 협회라는 임의단체에 부대빵을 잡숫고 있다면 더욱이나 모범을 보이라는 그런 압박^^
불법파일도 아마 최고로 많이 유포되는 작가 중의 일인일터인데........
이런 저런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끄적여 봅니다.

물론 그가 나쁘다(?)..........이런 소린 아닙니다.
다같이 좀 주변을 돌아보면 어떨까도 싶고..........자기 한사람의 일로 인하여 여럿 피해입는 일은 없나 살피고 살면 또 어떨까도 싶고.....
그냥 저냥...........아쉬움일테죠.

그런 아쉬움은.........또 다른 시작을 앞둔 이들에게.........뭔가 교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네요....

5월에 이 바닥에 막강한 지각변동이 일어 납니다.
"북박스"를 기억하시죠?
그의 일맥이라고 보여지는 출판사가 5월이면 다시금 이 바닥에 출판을 시작합니다.
기대 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