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라 할말이 없습니다.
조금전 경향신문에 나왔습니다.
아래는 그 원문입니다.

---분신기사 원문---

5일 새벽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기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시청앞 광장에서 페트병에 미리 준비한 시너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분신을 기도하기 전 휴대전화와 주민등록증을 주위 사람에게 건네주며 자신에게 일이 생기면 가족에게 연락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은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원본
50대 남성 서울광장서 분신
입력: 2008년 06월 05일 03:25:43

---끝---

아래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발표입니다.

---아래---

[속보 3] 새벽 4시 9분 현재
분신을 하신 김OO씨의 부인께서는 "남편은 지속적으로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며 여기 다녀오시면서 몇개월 소라는 표현을 많이 하셨고, 그런 소의 내장을 먹으면 안된다는 등의 발언을 하셨다고 합니다.


[속보2] 새벽 3시 35분 현재
현재 한강성심병원에 도착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분들께서는 사건에 대한 내막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분신을 하신 김OO씨 부인께서 현재 병원에 도착했으며,  평소에 집에서 남편이 국민들이 저런 광우병 쇠고기를 먹으면 어떻게 하느냐며 많은 걱정을 하시는 말씀 하셨다고 합니다.


[속보 1] 새벽 3시 현재
6월 5일 새벽 2시 40분경

대한문 앞과 시청앞 사이의 횡단보도 건너편 시청광장 끝부분에서 52년생 김OO씨가 분신을 시도하여 현재 한강성심병원에 후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핸드폰과 주민등록증을 옆에 앉아 있던 젏은 학생에게 전달하며 “잘 찍어서 인터넷에 알려달라”고 부탁하였다고 한다.

분신의 이유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행히 분신을 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들고 있던 생수로 불을 꺼 심한 부상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용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현재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대표해서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상임운영위원장과 민주노총 허영구 부위원장께서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되어 응급치료받고 있는 분신을 시도하신 분을 뵈러 가고 계십니다. 곧 도착할 예정이며, 사건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확인되는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인권법률의료지원단

관련속보 계속추가되고 있습니다.
http://www.antimadcow.org/bbs/board.php?bo_table=board_01&wr_id=675

※사진은 사건이 일어난지 한참 후(새벽4시경)에 CCTV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