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확정적이진 않지만........이바닥 눈치가 그렇습니다.

대원의 엔티와 아키타입 그리고 파피의 시드노벨에 이어서..........
서울북스도 젬스노벨이라는 것을 만들어.......
대여점을 떠나시는 듯 한데 말입니다.

뭐 대원이야........워낙 관심밖이니.........아키니 일리니 뭐 그러려니.........
그리고 시드는 초창기에 말씀드렸다싶이.........서점에서 망가진 쓰레기 처리하느라고 대여점 쪽으로 오시지만 않으면 된다......에 일만스물 두표를 이미 드렸고......

헌데.....
서울북스는 못묵는 감 찔러본 건지.......
최근 판무 4권완결이라는......뭐랄까.......재를 뿌리고 간다라고 할까 뭐.....암튼 그런건 참 보기에 좋진 않습니다.
아니 뭐 서점 위주로 하것다는 것은 전혀 불만 없습니다.
시드처럼 말이죠..........제발 서점에서 죽쑨다고 이바닥으로 쓰레기 처리하려고만 들어오지 않는다면 잘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어린 네티즌들이 왈왈 거리니 그거에 혹해서......
"서점에만 파는 책"을 선호하거나 말거나........아무튼지 간에.......우린 돌아서 가는 거시기는 절대 안잡습니다.

제 짐작이 맞다면 안녕히 가시라는 말씀 정도만 드릴 뿐이죠.

역시나 서울문화사구나 하는 그정도 감정만 느껴질 뿐이죠.

남의 사업인데......서점을 지향하거나 말거나 그거가지고 싸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또한 초딩들이 하는 말처럼 시드를 혹은 아키를 혹은 이제 젬스노벨을 대여점에 안준다고 불만 생길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초딩들이 인터넷에 그러더군요.
"아키며 시드를 대여점에서 입점을 시켜주지 않는다고 불만이 있다."
이건 쌩.......구라라는 겁니다.
"불만 없습니다."

아무튼......
서울북스에 기대가 컷던 만큼.......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아 실망도 큽니다.
최소한 이바닥에도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는데.......
4권 완결이라니....
그 작가들, 그 편집자들.........도대체 그들의 인생은 무엇이 될지........
영원히 따라 붙습니다.
4권완결작가라고 말이죠.
4권완결작가=망한작가=언제든지 망하면 4권으로 완결시킬 수 있는 작가........이런 등식이 성립하여.....위험인물이 되어 버리는 거죠.

안타깝습니다.

여튼........
대원,학산,서울............참 묘한 출판사입니다.

건데 한가지 참 아이러니 한 모습이 있습니다.
의천도룡기를 낸 김영사는 대여점으로 입점을 시키려고 하는 마당인데.....누군 떠나고 싶어 하고........
과연 누구의 생각이 옳은지는 시간이 지나봐야겠죠.

책 장사가 특정 구매자에게는 책 안팔겠다는 것.........
꼭......소꼽장난 하는 것만 같아도 보이고 말입니다.

어차피 뭐.......
일반 판무 내놓아도 성공하지 못한 시장에 젬스니 시드니 아키니......엔티니......이런 류라고 성공할 수 있는 출판사도 아니지 않나 싶어서....
"안들어오는 것이 오히려 고맙지!"싶는 것이 진심입니다.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워낙 "대여점에 책안주는 출판형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아는 것도 없이....걍 소리만 요란한 놈이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