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을 일부 인용합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영화 다운로드 이용자들로부터 편당 200~300원으로 비용을 받아 이 금액의 90%를 챙기고 10%를 헤비업로드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이득을 챙겼다.

이런 수법으로 나우콤이 운영하는 '피디박스'는 900만명, '클럽박스'는 8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엔디스크'는 200만명의 회원으로 206억원, '폴더플러스'는 130억원, '엠파일'은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검찰은 다른 업체들은 저작권 문제가 있는 파일을 삭제하려 한 데 비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업체는 불법 유통의 방조를 넘어 공모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공동 정범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사원문: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17143107595&cp=akn

검찰이 진실을 왜곡하여 거짓 발표를 한 것이라면 어마어마한 외압이라도 받았을 정도겠군요.
저정도의 발표를 언론에 하려면 어느 정도 신빙성있는 자료를 갖추고 있을 것으로 봅니다.

소리바다와는 분명히 격이 다른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국에만 존재하는 불법조장사이트가 아니었나 싶군요.

최근에는 P2P마저 유저의 파일을 이용하여 수익을 올리려고 하는데.....
이게 웹2.0의 공유와 개방과 참여를 가능하도록 만들어 인터넷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일인가요?

10% 챙긴 헤비업로더가 구속되는 마당에 90% 챙긴 업체의 대표가 구속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봅니다.

불법파일공유로 타인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는 웹2.0과는 전혀 무관하며 공유정신이나 개방의 정신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설마 공유라면서 자신의 금고를 마음대로 열고 돈을 가져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겠지요?
예가 다르다고요?
재산권으로서 저작권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는 전혀 다를 바 없는 예시일 겁니다.

위 검찰의 언론 발표가 명확한 사실이라면 촛불문화제로 촉발한 탄압이라는 주장은 결국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오히려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 어느 쪽인지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검찰에서 공동정범으로 보는 것이 명확하군요.
http://ohvideo.net/bbs/view.php?id=book_times&no=343
그렇다면 분명 위 글에서 언급한 것 처럼 구속이 전혀 부당하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