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멍청한!
뻑뻑.....

얼마 후에 출간될 송현우의 신작 원나잇스탠드
으.....

어디선가 분명히 본 제목이다....그렇게 내 머리가 말을 해준다.
이전에 "본적이 있었다."라고 말이다......헌데 기억이^^

물론 그게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그래도 왜 그것이 이제 생각이 난거야........라며 머리가 조금 녹슨 것에 혼자 스스로를 구박하고 있다.

분명히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참 가지가지 한다."라며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헌데 이제 증거를 찾을 길이 없다.

청어람 "유료 선연재 이북"이 남아 있었다면 그나마 이 녹슨 머리의 기억을 대신해 줄 것인데.....기억이 옳은지 그른지 아니면 내 두뇌가 정상 작동 중인지......착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길도 없어져 버렸다.

그곳에서 본 듯도 한데....
확인할 길이 없어져 버렸다.

송현우가 그곳에 선연재 이북으로 돈을 벌어먹은 책이 소설로 나오건 말건 지금와서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단지 내 머리가 나빠지고 있다는 자책.......어쩌다가 이렇게 기억력이 쇠퇴하기 시작한 것인지.....

예전 같으면 "분명히 봤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내 기억이 맞다."라고 할 텐데....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왜냐면.......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들어 와 버렸는지...기억이 가물가물하면서 긴가 민가 하다........'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무튼...
청어람 "선연재 유료이북"에 원나잇스탠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거 무진장 궁금한데.......내 기억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은데.......
분명 본 듯도 하고 아닌 듯도 하고....그렇다고 이북으로 돈 왕창 벌어먹고 또 책을 내니깐 설마 대여점으로야 나오겠냐 싶은 생각을 말할 수도 있지만....한번더 깔 수도 있지만.....흠.....
그게 지금 뭐가 중요하겠는가....
이미 이전작 카디날랩소디만으로도 하자있는 작가인 것을....

알고 보면 그게 중요한 것도 아니다.
본론은 이거지.....

어라.......
원나잇스탠드 "선연재 유료이북"에 연재여부를 확인해보려는 순간.
얼마전에 내가 쓴 글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청어람 이북에 무슨 공지가 나온다.
그게 위의 그림이다.

"선연재 유료이북" 중단 한덴다.....쩝........쫄........
웬지 그때를 생각해보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