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쓰리 비디오 주세요."
"없는데요?"
"다크나이트 비디오 주세요!"
"없는데요?"
"다 빌려갔어요?"
"아니요?"
"왜 없어요?"
"몰라서 물으세요?"
"....."
"도덕놈들 때문에 비디오 장사가 않되서 사지도 않았습니다. 돈벌리는 몇가지 비디오는 넣겠지만 도둑놈들이 이미 인터넷에 퍼트려서 훔쳐본 것들, 돈이 않되는 것은 대여점에서 빌려보기도 어렵게 될 겁니다."
"?"
"인터넷으로 훔쳐 보는 놈들이 너무 많아서 비디오와 DVD는 사기 힘듭니다. 영화 만들기도 힘들어 지겠죠? 워너가 한국에서 망해서 나갔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비디오나 DVD 만드는 곳들도 없어질 겁니다. 영화는 나오는 즉시 영화관에 가서 보셔야 합니다. 몇개 나오지도 않겠지만요."

버젓이 대여점이라는 가게를 열어두고 하는 짓이 이런 짓이다.
거의 즐기는 수준이다.
비디오 없다면서 돌려보내고는 가슴에서 뭔가 시원한 것이 솟구쳐 오른다.

예전같으면 폐업을 했겠지.......
하지만 폐업하지 않고 인간들 골탕먹이는 것 같은 짓을 하고 있다.

그나마 아직 소설 도둑놈들은 잡을 수 있다는 희망정도는 있으니까.

2008년 비디오와 DVD는 범죄자들에게 두손을 들고 폐업한 곳이 있는지 모르지만 2009년에는 달라질 것이다.
최소한 범죄자들 때문에 두손들고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없을 것이니까.....

아주 작은 곳에서부터..........."소설 불법파일을 올리는 인터넷의 도둑놈들, 그들 범죄자들과의 전쟁이 시작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