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우익 등으로 불릴 만한 이들은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는다.
최근 대한민국을 암암리에 좌지우지하려는 단체마저 출몰하였으나 그들도 그리 진정한 우익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흡사 그들은 조직화된 킹메이커 또는 백인우월주의의 KKK단을 모방이나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자신들의 지식과 교양과 학식이 전부인양하며 국민을 벌레보듯 하는 것만 같다.
알량한 양복한벌 입고 신사라고 자처하는 것들이 국민들을 덕지덕지 떼묻은 거렁뱅이로 대하는 것과 다름없어 보인다. 어린 시절 그 거렁뱅이에게 돌을 던졌던 우리의 모습이 지금 저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 반성도 있다.
돈으로 처발른 권력욕에 사로잡힌 친일 매국의 쪽바리가 아닐까 싶은 느낌마저 든다.

한때나마 궁금했던 일들이 이번 촛불집회를 보면서 해소된 것이 있다.
국회의장 단상을 점거하고 폭력이나 막말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으로부터 기인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알것도 같다.
저들게게 국민, 국가 따위는 이제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국가의 성장은 핑계고 오로지 그들이 바라는 것은 권력과 부에 국한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오늘 자유당시절 정치깡패를 능가하는 자들이 소지한 물건들이 나왔다.
위 그림이 바로 그것이다.
그들의 천막에는 소주가 가득했고 각목과 쇠파이프 심지어 방독면까지 나왔다.
도대체 이나라의 극우라는 집단은 누구인가?
무엇을 하려는 자들인가?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 진실이라면.........진정한 보수는 깡패였던 셈이다. 아니 그것이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깡패들을 부리고 있는 자들이 보수의 행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야 말로 국가 전복세력이 되고도 남음이 있어 보인다.
그들에 비하면 오히려 국민들은 진정한 애국자들이다.
정치인들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자, 진정한 이나라의 주인.
그것은 오로지 국민 뿐인 듯 하다.

쪽바리에 깡패에 매국을 일삼는 그들 극우라고 칭해지는 보수들이 이제까지 어떻게 10년을 참아냈는지 그것도 의문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그들에게 테러를 당하지 않고 아직 살아있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다.
물론 그 이유도 이번에 알아냈다.
그들 보수는 약자 앞에서는 강하다. 부녀자를 구타할 정도이다. 심지어 노인까지.....넷티즌이라는 풀뿌리 민초들을 다스리는 것 정도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검찰이 조선일보 광고관련 불매건을 문제삼는 것도 결국 이러한 그들의 성향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약자 앞에서 무한한 권력을 발휘하는 그들.
하지만 그들 보수는 강자 앞에서는 철저히 비굴해진다. 권력 앞에서 이념따위는 없다. 그들이 가진 이념이라는 무게는 그런 것이다. 권력을 가졌을 때만이 보수가 된다. 깡패적 보수 말이다.
그들이 10년의 세월을 이겨낸 가장 큰 이유가 그것인 것 같다. 그러니 10년을 배신한 국민들이 얼마나 밉겠는가!

이제 보수의 반격이 시작되고 있다.
약자 앞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그들의 힘을 드러낼 것이다.
미국이라는 강자 앞에서 굴욕 외교를 하고서도 약자들에게 그것이 굴욕이 아니라고 말하려 하고 있다.
또한 시나리오도 완성 된 것으로 보인다.

전방위적인 탄압!

검찰을 이용하고 경찰을 이용하여 힘으로 약자들을 찍어 누르려하고 있다. 그것에 언론을 이용한 공작정치가 가세할 분위기다.
조선일보 광고주 불매건에 대한 네티즌 조사는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모든 공권력을 이용해서 그들이 만든 시나리오를 완성할 재료를 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들이 말하는 애국은 무식한 국민을 억압이라도 해서 선진국 대열에 가고자 하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국민은 우매하지 않다. 더불어 선진국 대열에 끼어보고자 함도 결국 허구다. 개인의 영달이 우선이요. 정치권력과 경제적권력 심지어 그 권력은 교육을 비롯한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고 싶어한다.
무식한 국민은 매로서 가르쳐야 한다는 논리마저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비폭력 시위에 항거하는 폭력보수가 되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비폭력 시위에 폭력을 동원시켜 깽판치는 보수가 되고 싶은 것인가?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정치권과 국민의 역할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가 싶다.
집단지성에 폭력을 사주하는 보수와 기득권세력, 멀지 않아 그 모습을 볼 것만 같아 두렵다.

쇄신도 국면전환도 이제 힘의 논리로 진행하려 함이 엿보인다.
공안정국의 시작인 셈이다.
독재의 깃발이 휘날릴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옛날의 일인독재, 군부독재와는 차원이 다르다.
다수 사회 지배층, 기득권자에 의한 대규모 보수의 집단적 독재가 시작될 조짐을 보인다.
단체와 정당과 이념과 깡패까지 동원하여 완전무장한 초거대그룹에 의한 보수독재가 진행될 전조가 보인다.

시위현장에 사복경찰들이 거침없이 걸어다닌다.
그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폭력시위자에 대한 검거일 것이다. 이미 체증을 해서 검거 대상에 대한 사진을 숙지한 상태일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잡아간 폭력시위자 중에 누군가 진보와 관련된 아주 작은 흔적하나를 찾으면 그들은 이제 스스럼없이 "배후론"을 완성시킬 것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미 배후를 만들기로 작당을 한 것으로 보인다.
증거만 만들어 내면 되는 셈이다.
그것으로 역공을 시작할 것이고 국민을 폭도로 만들어 갈 것이다. 아니 최소한 빨갱이로는 만들 것이다.
이런 날들이 좀더 지속된다면......그리 되고 말것만 같다.
언론을 이용한 공작정치의 시대가 열릴 것이고 사회 기득권자에게 항거하는 서민은 용서받지 못하는 세상이 올 것만 같다.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암흑의 터널 속을 우린 걸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든다.
오늘의 역사를 훗날 어떻게 설명할지 벌써 그 역사가 궁금해 진다.

이럴때 색깔없고 멍청한 우린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보수가 싫다. 그렇다고 진보도 제역할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어느 쪽에도 서고싶지 않다.
누군가 이런 이야길 해주었다.
무색이 더욱 위험하다고 물들기도 쉽지만 희생되기는 더욱 쉽다고......
우리 서민들이 그들의 색깔론에 희생당하는 재물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차라리 이참에 "중도파"라는 완벽한 전국민적 색깔이 하나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불복종 정의 중도파"
아마 멀지 않은 미래에 오늘의 촛불문화제가 성과를 낸다면 아마도.......아마도....최소한 각목파는 이겨낼 정도의....."무저항 불복종 정의 중도파"가 대한민국에 탄생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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