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중요하지 않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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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모작가의 로맨스를 보면......
정사씬에만 가면.........전작의 정사씬과 전혀 다르지 않은 정사씬을 볼 수 있다라고요....동일 작가가 내놓은 이전의 작품들과 이번의 작품에 어쩌면 그리도 같은 씬이 많은지....심지어 문장까지도 같은 경우가 있다더군요.
매일 한놈하고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니 바뀌질 않는 것이겠죠?

안됩니다.

책은 이래서는 안되는거 아닙니까?

어제 본거랑 별로 다르지도 않은 그 씬들이 마냥 중복되는 그런 류의 판타지소설, 무협소설, 로맨스소설을 오늘 또 다시 본다면.......
매일같은 정사씬만 들어 있는 로맨스를 봐야한다면........
어떤 독자가 붙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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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판타지나 무협 혹은 로맨스에 있어서 그 가격적인 부분이나 외형보다는 분명 그 내용의 질적인 부분과 다양성을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책(내용)만 좋다면 분명히 비싸더라도 팔린다."라고하는 영원불변의 진리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헌데 이러한 노력은 엿볼 수 없습니다.
분명 그러한 노력이 있지만 보여지지 않습니다.

"말이 쉽지......" 라는 것이 출판사의 변일 것입니다.
또한.....
정말 말만 쉽게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삼양의 꽃님이 무시당하는.....아니 5천원이라는 가격이 불합리하다는 이면에는 공장만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판무도 다르지 않습니다.
공장처럼 찍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니라고 우길 수도 있고....또 그만한 노력을 하고도 있겠지만........
실제 보여지는 것은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출판사의 편집이나 작품의 컨택에 대한 노력이라는 부분을 질타하고 있죠.
점점 다양성을 잃어가고 있음도 원망하고 있죠.
하지만 그런 원망을 하면서 정작 자신이 뭔가를 해보려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책을 직접 읽지 않는 샵주가 허다하고........
물론 이 부분도.........
"이제 지겹다."라는 것 때문에 책을 접하지 않게 된 분들도 포함이 됩니다.

결론 내죠!

이런 부분을 우리의 노력으로 그리 힘들지 않는 노력만으로.......
우리라고 불리우는 작가, 편집자, 독자, 대여점........등등.........그 질적인 부분에 질책을 하는 많은 분들이 직접 그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면 어쩌시겠습니까?

남탓이나 원망만 하고 있을 시간에 자신이 직접 그 부적절한 부분을 고칠 수 있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아주 작은 노력으로 가능하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바뀌어야 합니다.
바꿀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그 변화를 위해 작은 노력을 함께 해주실 분들이 부디 계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