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뭐 크게 관심이 가져지는 일은 아니다.

임준욱의 귀환은 밥그릇 속의 숭늉들만의 잔치 같아보이고.........
여전히 대여점에 대해서는 "니들은 잃어버린 10년일 뿐이다."라고 외치는 느낌마저 들게 만든다.
기분 그다지 좋지 못하다.
청어람의 10년이 독자 감사 만으로 마무리되는게 옳은 것일까?
아니 뭐 본인들이 싫다면 그건 그뿐이지만서도....

오히려 대여점에 대해서는 반품불가라는 강공을 취하는 것은 아쉬움을 넘어 적개감을 가지게도 만든다.
여전히 독자에게 감사한 그들......대여점은 저또 아니다라는 은연중의 표현들......
그래 뭐.........그럴 수 있다치고......독자들이 알아서...많이들 사주겠지 뭐.....

다음으로는 좌백의 컴백인데.......
대도오 2부.
그닥 아름다운 귀환은 아닌 듯 싶다.
그리고 그 6부완결이라는 2부도 완결권이 나올 2부인지도 난 의심스럽기 시작했고...... 

요즘 젊은 작가들 간혹 1부완.......이러면서 면피용으로 책 뒤에다 적어놓고 튀는 것도 짜증이고.......
몇년 지나 전작 우려먹기 2부[후속편]출판도 짜증이고.....

아무튼 잠룡들의 귀환치고는 맘에 드는 게 없다.
물론 내맘에 들 필요도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