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인터넷에 불법적인 영화나 도서물 등이 범람하여 장사가 어렵다던 초창기 시절에 누군가는 비웃으면 이런 말을 하더라...
"인터넷은 대세다. 니들이 그래본들......"
그래 뭐 그럴 수 있지.
헌데 속으로는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너거 아부지 뭐하시노?"

너거 아부지는 옴마는 형은 삼촌은.........

과연 니들이 말하는 대세라는 인터넷으로 인한 사업적 손실이 없을까?
그것도 불법이 아닌.....

이제 무슨 법이 바뀌어서 이통사들이 인터넷직판이 용이하게 되었단다.
뿐인가 이마트마저 동네슈퍼로 돌격하고......

가진 자들은 절대 돈 나눠먹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도......그 거위로 인해서 황금 부스러기라도 천민이 주워갈 수 있다고 판단되면 거위 배를 가를 수 있는 자들인지도 모른다.
물론 그들은 대책있게.....

동네 슈퍼들........
동네 폰가게들.....

아마 이들은 자영업자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이런 말은 개천에서 용나는거보다 어렵다.

온라인 이야길하자면 뭐 끝도 없다.

자전거가게 옷가게 이런건 조족의 피고.....

음식점 배달...........이게 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등골을 빼먹고 있으니......
대세려니 해야겠지?

과연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삼성에 다니는지 몰라도......여튼 당시 대세론으로 피해는 불가피하다던 (불법물까지도) 그들 아부지는 뭘하시는지 참 궁금했었는데........이젠 뭐 그냥 지나간 이야기가 된거니깐.....

혹시........

못가진 사람들 못되는거 보면서 즐거워했던 그들은 과연 재벌집 자식들이었을까.....라는 생각과.....
불법마저 옹호하며 대세를 외치던 그들이니 그 젊은 나이에 부모가 뭘하건 걱정없이 잘놀며 기득권자에 부자인 새누리당을 꼬박고박 찍어주는 청춘들일거라 생각하니 나라 꼴이............이래도......

된다~!! 싶으다.

취업도 않고 탱자탱자 할 수 있게 해주니 감사하며 살지도 모르고.........

장사가 이 장사다보니 비유를 해도 꼭 이렇게 해본다.

전자책 좋지......이북으로 막막 종이책보다 훨 빠르게 편하게 나와서 뭔가 특별한 유저가 되고 싶겠지.....
그런데 그런 편함과 남에게 피해주는 그 짓이 결국 언젠가는.......

뭐하는지 모르지만 너거 아부지 사업에도 치명타를 날릴지도 모른다.
니가 굶을 수도 있단거지.......
물론 관심없겠지만......

세상은 나름 공평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