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도서 대여점이 알바 구직자들 간에 경쟁율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알바몬에 따르면 구직공고수는 46개 업소인데 반하여 구직희망자는 3323명으로 72.9대 1의 경쟁율을 기록하였다.
2위를 기록한 여행가이드 33.8대 1에 비하여 거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최저임금이 4천원을 넘었지만 대여점은 그와같은 임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곳이 대부분인데.
그 시행이 내년이라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도서대여점에 대한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경쟁율이 높다는 것은 최저임금의 현실적 적용방안도 고려해야하지 않나 싶다.

대여점하는 사람의 교만한 생각을 말해보자면...

또 한가지 바램이 있다.
저렇게 경쟁률 높고 일자리 창출 잠재능력이 막강한 도서 대여점을 정책적으로 뭔가 좀 화끈하게 밀어줄 방안이 연구되면 좋지 않을까싶다.
책 사보는 사람이 거의 없는 대한민국에 그나마 책읽게 만드는 나름 건전한 직장이니 말이다.
사실 이부분도 좀 도서대여점 하는 입장에서 거창하게 말하자면 도서관 그거 지어봐야 시설이나 투자에 비해 이용율 무진장 낮은거 사실이니깐 차라리 도서대여점을 정책적으로 미는게 현실에 부합하는거 아닌가 싶단 말이지.

작가 수익이 어쩌네...
하실 분들 많겠지만 그건 도서대여점에 공급하는 작가가 되어보면 또 다른 생각이 든다니까!

알바 이야기 덧,
대여점주가 볼땐.....일이 쉽기는 쉬운가보다. 혹은 만화보면서 비디오보면서 돈까지 버는 직업이니까!
알바가 볼땐.....놀면서 일할 곳 어디 없나?
알만한 사람이 볼땐.....알바몬에 알바 구한다고 올리는 대여점 경영자가 몇명이나 있겠어!
MB가 볼땐.....낮은 자세로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군!
내가 볼땐.....저런 기사는 자주 나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