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인터넷 서점으로 인한 피해는 과연 얼마일까?

남들은 다 좋아진 걸로 알까?

실제 도서 가격은 인상되었다.

서점에서 저가 공급[높은 할인]을 요구하니......실제로는 할인율을 높여주는 대신 도서가격을 올려서 책정하게 된 것이다.

결국 인터넷으로의 쏠림 현상은 소비자들에게는 높은 가격에 책을 사야하는 피해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심지어는 그들의 온, 오프라인 서점에 진열하는 행위마저 돈을 내야하고 이벤트하나 할려면 재고를 떨이하는 정도의 수준 밖에 되지 않는 마진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일테면........

통상 서점에서 1만원에 살 수 있던 책이 인터넷 서점의 창궐로 인해서 이제는 14000원에 19% 할인된 가격에 택배비 빼주면 헤벌레하고 사게되는 그런 일이 다반사가 된 것이다.
[설마 그 무료인 택배비를 서점에서 제공한다고는 생각지 않을 것이다. 그럼... 당연히 출판사에서 내놓아야지. 서점이 무에 아쉽다고 적자보면서까지 판매를 할까?]

택배사들은 또 어떨까?
그들도 물량의 쏠림 현상으로 인하여 계약 단가는 점점 내려가는 추세를 맛보았을 것이다.

동네 슈퍼들처럼 대형슈퍼에 항거할 시기는 어쩌면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총칼 다 내어주고 심지어는 집안 곡간의 열쇠마저 내놓라는 인터넷 서점도 생겨나고 있으니 말이다.

그나마 대여점에 공급하는 출판사는 아직 그들의 힘에 눌러 그렇게 많이 서럽지는 않으니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대여점 니들한테 발리지 않느냐고?ㅋㅋㅋㅋ그건 나도 모르겠다. 대형 인터넷서점 만큼 힘이 있다고는 믿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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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 전복은 뭐냐?"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