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비디오의 구성원이 다수의 대여점 대부분의 출판사 상당한 수의 작가가 공존하는 곳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 최고의 모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이러한 모임을 소모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사용과 방향을 찾고자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업계관계자들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서로간의 이해와 발전을 도모함으로 오비디오라는 모임을 긍정적으로 꾸려가는 것입니다.

대여업계가 힘들고 출판업계가 힘들며 작가나 총판까지도 현실의 어려움을 말하고 있는 이때에 대화합과 공동발전을 도모할 길을 만들수 있다면 언제라도 오비디오에 그런 자리를 마련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로간의 불만과 요구가 아닌 이해와 상생의 길을 찾고자하는 자그마한 노력이라도 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오비디오는 1년에 대략 2회의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모임을 대여점간의 친목도모라는 선을 넘어서 업계화합과 발전을 추구하는 좀더 효율을 갖춘 모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그 첫번째 정모인 이번 하계 오비디오 정모에 출판사 중 2곳 정도를 초대할 예정입니다. 물론 타 출판사에 대하여서는 하반기 동계모임과 내년 하계모임 등에 초대하는 장기적인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종적으로는 작가나 총판과의 대화의 자리도 구상하고 있으니 차별적이거나 구분을 짖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와 관련하여...가장 현실적인 문제로서......
청어람이나 뿔미디어을 배제하는 그들만의 모임이라는 걱정이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부분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충분한 예우로서 이번 하계모임에 가장 먼저 오비디오가 초청을 했었으며 부탁을 드렸으나  역시 현실의 벽이 문제였던지 사양의 의사를 밝히시고 다음기회로 미루셨습니다.

오비디오의 이러한 출판사나 작가 뿐만 아니라 총판 등에 대한 업계발전 방안을 모색함에 있어서 어떤 단체나 개인이나 누군가를 배척하지 않을 것이고 대화합의 길을 모색하려 하는 것임을 주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위와같이 청어람과 뿔미디어에서 제1회 오비디오를 통한 관련업계 만남의 장에 대한 참석을 사양하신 관계로 순위없이 참여 가능한 두곳의 다른 출판사 대표님을 초청해서 모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모두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장소, 시간이 확정되면 초청 출판사의 참여 여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을 공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본건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은 모두의 발전에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오비디오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