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만해도 작가들이 최소한의 양심과 소양은 있었다.
전부는 아니라도 최소한 다수는 그랬다. 뭐 개중에는 양아도 있었고 아직도 있겠지만........
여튼!

예전엔.....
작업질을 해도 들키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정도는 할 줄 알았다.
허나.......
이젠 그런 걸 바라는 것도 호사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굳이 바라진 않지만 작가라고 불리는 이라면 최소한 잘못을 인정할 수는 있어야 그나마........
뭐 그런 느낌이 든다.

어리건 늙었건 부모나 자식보긴 좀 부끄러울 건데.....
그런 부끄러움도 없는 건가?

연재사이트건 책 평점을 채점하는 사이트건 작업질은 당연한 건가?
뭐 연재사이트는 아주 예전부터 안하면 혹은 못하면 바보고 그랬으니.........이미 그긴 그렇다치더라도.....
연재사이트는 이미 그렇게 당연시 되어 버렸는데 당연하지 않다고 우길순 없고..

책을 사는 이......
남을 속이는 짓이 과연 당연시 되어야 하는 건가?
연재사이트처럼 못하는 이가 바보가 되어야 하는 걸까?
작업질도 능력 중에 속하는게 되어 버렸나?

돈 때문에 살고 돈 때문에 죽고.......돈 때문에 죽고살고~~~~~~~

돈이 전부인 세상이 된건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