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이후 폐업 광풍이라고 할 수준의 폐업 도미노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여름방학 기간 희망을 찾지 못한 대여점 사장들의 최후의 선택으로 보여진다.

최근 3년간의 자료로만 판단해도 여름방학 신간 출판량중 올해 출판량은 기록적으로 저조하다.
거의 방학과 무관한 달의 출판량이었고 여름방학 이후에는 그보다 더 떨어졌다.

출판량의 감소-대여점 수익감소-폐업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량 저하의 원인으로는 인터넷 유료연재로 빠져나간 작가들이 많은 것도 한몫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문피아가 유료연재 사이트가 되기를 기다리며 신인 작가들이 일반연재로 작품을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간 연재의 감소가 가장 큰 이유로 보여진다.

현재 상태가 지속되면 올 한해 폐업 도미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년 늘어왔던 폐업에 가속도가 붙혀져 오픈없는 업계, 대여점이라는 업종의 종말이 도래함을 알려주는 신호가 아닌가 싶다.

여기서 조금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가 또하나 발생한다.

폐업단가

현재 평균적으로 600-900 수준의 폐업단가가 앞으로 엄청나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막차는 이래 저래 피곤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