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였지만 비디오가 영상물 시장을 좌지우지 하던 때가 있었다.
그 시절이 지나고.....
만장
6천장
3천장.......
뚝뚝뚝 떨어질 무렵엔 남 탓도 소용이 없었다.

판무나 만화도 이제 그러하지 않나 싶다.

로맨스에 대해서 왜 강하게 어필을 하지 않을까?
그건 바로......
대여점이 가진 매입의 힘이 로맨스의 영역에서는 적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꼴랑 잘해야 천부짜리 로맨스 잡고 시시비비는.......오바다.

이제 만화가 그러한 시절이 되었고......
점점 판무마저 그리 되어 가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올 한해가 넘어가면 남 탓을 못하는 지경이 되지 싶다.

출판사나 총판이나 작가나......
그들 때문에라는 말조차 의미없는 시절이 다가 온다는 이야기다.

혹자의 말을 빌리자면 작년에 가장 폐업이 많았다고 한다.
어떤 기준인지는 모른다.
체감하길 그렇다는 것인 듯..... 혹은 숫자적으로 그렇다는 건지도 모르겠다.

"폐업문의는 하지 않은 대여점이 없다고 말할 정도다."

무튼간에.....

예나 지금이나.....

장사는............... "지가 잘해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