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원짜리 하드카버의 카디날랩소디라는 책을 낸지도 어언(몇달 전).....
이제 그가 후속작을 내놓으려 하는 모양이다.
카디날랩소디 후속권이 아니라 후속작, 신작이 나온다는 것이다.
참 고민스럽겠다.

모르겠다. 혹자는.......[팔이 안으로 굽을 작가들]........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오비디오가 묵은 감정으로 마녀사냥을 한다라고.......
어림없는 소리!

자신이 한 일을 돌이켜보자.
그리고 스스로 그런 배짱을 부렸으면 응당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 대우라는 것이 바로.......
시장을 교만의 눈으로 바라보고 가격인상을 주도했으며 후속권보다 신작을 먼저 낸다는 것에 대한 나름 시장의 판단과 대우를 감당하는 것이리라.

어쩔수없지 않은가?
사나이 가우를 버리면 남는 것이 없는데.......
한번 잡은 가우 쭉 밀어야지.
하지만 문제는 배가 고푸다는거다.
그러니 신작을 내는 것이겠지만.........그리고 사실 뭐 배고푸기야 하겠는가.........보장 인세를 출판사에 줄터인데.
망하는 것은 작가가 아니라 출판사겠지.

아무튼 그의 신작 원나잇스텐드.
그 반응과 구매량이 벌써부터 궁금타!
송현우야 고민이겠지만 난 고민은 아니고  그렇다고 남 고민 같이 해줄 정도로 자애로운 거시기도 아니니....어쩌리오.
지켜볼 밖에......
다만.......한권 안사는 일인 정도는 되어야 겠다. 왜? "대여점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