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 일요일은 책방 쉬는 날이다

전날 아들이 계획을 짠다

이번엔

아침일찍 조조 영화를보고

날씨 탓인지 영화관은 벌써 인산인해다

인천 상륙작전을 보고

울산으로 고~~

점심을 뷔페 더 파티로 가서

쉬엄 쉬엄 배 터지게 먹고

막내 동생네로 고~~

울 아들은 9살짜리 남동생이랑

아파트 광장에 있는 분수대에서

진짜 열씸히 최선을 다해서 놀아주곤

아쉬워 하는 동생가족을 두고

감포 전촌 해수욕장으로 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남편의 개 헤엄과 아들의 멋진 수영폼을 구경하면서

물 속에서 참방 거리다가

아들의 배고픈단 소리에.....돌도 삭히는 나이가 맞는가봐요^^

불국사의

정원이 이쁜 엄마랑 우동가서

한 그릇씩 후르륵하고

엄마가 좋아 하시는 진빵이랑 만두를 사 갖고

집에 도착~~

시원하게 씻고 에어콘 틀고

복숭아 간재미 한그릇씩 먹으면서

티비 시청^^

오늘 하루도 빡빡하게 재미나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