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알바해준 닥알의 전언~

꿈을 찾아왔단다 15권이 젖은채..회수함에 반납되어.. 빼놨는데 다른 손님이 극구 대여를 원해서
일단 대여를 했지만, 표지 상태가... 꾸리~ 해졌단다.


5시 즈음...
대여했었던... 손님이 방문을 해
조심스럽게...말씀을 건넸다.

제가 확인 전이기는 하나, 확실하지 않은바...정도가 심하면...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난 정말....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순간........
이 아자씨는........ 얼굴색이 확 변하믄서...
내가 그런거 아니다. 그 전부터...젖어있었다. 그깟 책 몇푼...어쩌고 저쩌고~~

ㅡ,ㅡ

월욜에... 내가 직접 대여를 한바... 그런 기억 없고...
현 상태..로 보아... 하루 이틀새...젖신듯하다......는 닥알의 소견..
급 열을 내는 손님땜에... 현 대여중이신 손님한테 전화를 했다..

이 손님 소견은......
안쪽 내용부분이 젖었다가 마른흔적 있다.
그리고 현재는 표지가...... 젖어있다. 확실히~
표지가 젖은채로 부풀어 있다. 안쪽은 바짝 말랐다. 라고 하심.

싸울수는 없어...
손님한테 조심스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있을수 있는...가능성? 과
그리고... 꼭 변상의도로 말씀드린건 아니고... 미확인 상태이니... 우선 말씀전하고자 함이었을뿐~

전화기를 꺼내드만........
혼자 열을 내감서... 마눌과 통화를 한다.
내용인즉...

아침에 반납하라고 마눌한테 책을 줬고...그 마눌이 사우나에 책 들고 갔다가... 반납하는 길에... 비가 잠깐 뿌렸다.
그 마눌님도... 잘은 모른다~
뭐........ 그런 내용인데.......
약이 오른건지, 무안한건지..... 욕을욕을...내 한테 말구.........지 마눌한테....... 그러고 갔다,


그러고 끝인주 알았다.
동동한테 저나해서....... 떨리는 속을...수다로 한풀이 좀 하긴 했다.

그러고 있는중~


내가 엄청 시러하는 옆 쌀집 아자씨가 핸폰을 들고 온다.
어떤 아짐이 내하고...통화를 원한단다.
ㅡ,ㅡ,??????????

받아보니.......그 마눌이다
이차저차...... 책이 그래 흠뻑 젖을 일을 없을듯 하다......는 내용이다.

아니.......뭔
흠뻑????????????

야튼.........머~
낸 최선을 다해서.....상황설명하고...머
이차저차.......... 말해줬다.



더 이상 뭐?????????

우짜라고????????????


내가 책을 억지로 물어내란것도 아니구.
머
내야 어느만큼 젖었는지도 모리고,

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