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라프의 (로맨스)판타지 작품들!

「레라프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01.

 평범하고도 운동을 잘하는 낭랑 18세의 소녀, 김은아. 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이후 의문의 존재의 목소리가 들리고,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 자신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도움을 청하는 한 소년. 한 소년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심한 은아는 그 의문의 소년의 안내로 이대륙 ‘엘리시움(Elysium)’ 중, ‘피의 사막’이라는 제국에 도착하게 되지만…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그녀는 피의 사막에 서식하고 있는 괴물 캄므를 만나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 순간 한 ‘남자’ 나타나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는데…

신비스러운 전설 속 이계 로맨스판타지,
월하가(月下歌) ; 달빛 아래의 노래. ‘은밀한 달의 속삭임’

“당신은 우리들의 위대한 어머니이십니다.” - Prologue 중에서.

02.

 　피에 번득여 탐욕스러워 보이는 붉은 눈동자.

　날카로운 하얀 송곳니.

　보는 이를 빠져들게 하는 고혹적인 자태와 외모.

　붉은 만월이 밤기운을 감싸고 있던 날, 나는 그와 우연히 마주쳤다. 내‘피’에 반응하여 미친 듯이 뛰었던 그의 심장을 느꼈을 때, 내 긴 머리를 가르며 목가로 서서히 다가오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꼼짝도 하지 못하는 몸. 혈향이 코끝을 스쳐가고 남겨진 건 목 상처에 새겨진 붉은 장미 그림, 오른쪽 귀에 생긴 붉은 장미의 귀걸이.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나만이 느낄 수 있는 눈앞에 사라져버린 그의 ‘흔적’이었다.

　[로맨스판타지] 탐스러운 붉은 장미.
　‘붉은 만월의 밤.’

03.

　남들과 달리 차가운 심장을 가진 소년, 마왕(魔王)에게 심장을 지배받는 소년. 이 소년은 다른 사람들의 따뜻한 심장으로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을 차가운 심장으로는 느낄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마왕의 목소리에 세뇌되어 있는 소년의 심장. 소년은 전에는 들리지 않던 마왕의 목소리에 자신은 기억하지 않는 반응을 하는 심장의 이상한 변화. 우연히 한 점쟁이에게 들려오던 목소리의 진실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듣고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필요한 무언가, 차가움을 녹일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향해 한 걸음을 내딛는 소년은 여행의 첫발을 내딛는 때, 언제나 환하게 웃는 소녀와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된다.

　‘차가운 심장’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소년, 코라트(Corat)와 ‘환한 웃음’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밝은 성격의 소녀, 에뮬렛(Emulet)이 엮어가는 감동 어린 이야기.

　　[로맨스판타지] 애(愛)
　 ‘차가움 속의 또 다른 따스함.’

　“자유롭지만 자유롭지 않은 사슬은 내 힘으로 풀겠어요.” - 코라트와 에뮬렛의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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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From. 레라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