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을 훔쳐가는 공류족을 보이는 족족 기습하여 버리니 어찌 당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처음에도 솔루교와 금병후도 정정당당하게 했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공류족의 행동은 과격했고, 더더욱 암중으로 숨어 처리를 곤란케 했다.

그러자 공류족들은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도리어 절대고수인 법무법인 솔루교와 금병후를 욕을해 왔다.

비열하게 경고도 없이 정정당당하게 대결하지 않고, 기습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런! 비열할 새끼. 치사하게 기습이나 하다니!”

“흥!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네놈들이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더냐? 자~ 순순히 오라를 받르라!!”

“으악! 자..잘못했소. 제발 살려주십시오. 제가 아직 어려 철이 없었습니다. 집에는 저를 걱정하시는 칠순노모가 계십니다.”

“음...정말이더냐?”

“무..물론입니다. 제발. 솔루교대협. 살려주십시오. 이대로 관으로 끌려가면 으흐흑.”

“음..좋다! 그럼 두 번 다시 판대지궁과 모협궁의 무인들의 내공을 훔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 할 수 있겠는가?”

“무..물론입니다.”

“좋다...그럼 지금까지 네놈을 잡기 위해서 들어간 비용 60냥을 네놈이 물어내라.”

“어헉! 60냥이나.! 대협 왜그리 비용이.”

“네놈 하나를 잡기위해서 하오문과 개방을 움직이는데 들어간 비용, 중간에 그 정보를 가공하고 관에 내는 서류비용, 중간에 일한 사람들 비용, 거기에 내 위험수당등등등 각종 비용이 붙어서 그렇다. 원래는 이런 비용은 최소 200냥에서 천 냥은 되어야 하는데 자비로운 판대지궁의 궁주와 모협궁의 궁주들이 사정했고, 네놈의 나이가 어린 점을 감안 하여 이정도 금액만을 청구 하는 것이다.. 자....순순히 오라를 받고 관으로 가겠느냐? 아니면 여기서 들어간 비용을 물어내고 두 번 다시 나뿐 짓을 하지 않겠느냐?”

“크윽...제발...좀 깎아 주십시오.”

“안 된다.,”

“흑..”

그렇게 절대고수인 법무법인 솔루교와 금병후는 착실하게 공류족들을 잡아냈다.

많은 이들이 관에 가는 것이 무서워 그들에게 최소 비용만 물어주고 풀려났고, 또 많은 이들은 ㅡㅡ昌을 날리며 그냥 관에 기소가 되었다.

그러나 공류족들은 줄어들지가 않았다.

오히려 더 많은 공류족들이 나타나 더더욱 암중으로 숨어 판대지궁과 모협궁의 무인들의 내공을 훔쳐갔다.

그 수법도 더더욱 발전해 갔다.

심지어는 아예 대놓고 광고를 하기도 했다.

“씨벌 좆까!”

“훗! 그럼 죽어라!”

“크악!”

“후~끝이 없구만 끝이 없어.”

“허허허! 그 정도에”

“그래~자넨 어떤가? 금병후?”

“음..우리는 그런대로 할 만하네. 것보다 자네의 악명은 꽤나 저 공류족 사이에 퍼졌더군.”

“하하하.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네. 나야 어차피 낭인무사. 돈만 받으면 움직이는 거지.”

“훗. 그런데 수지는 어떤가? 소문에는 저~강남에 수만 평의 대지도 삿을 돈을 모았다고 하던데.”

“크하하하. 그럼 얼마나 좋겠는가. 이놈들은 사실 숫자만 많지 현실적으로는 크게 수입이 안 되네. 워낙 나가는 비용이 많다보니..게다가 한 놈 잡는데 걸리는 시간도 많고. 게다가 ...관도 잘 협조도 안 해주고...”

“흠..하긴..관도 난감해 하는 것 같더군.”

“그렇지...내 어찌 모르겠는가. 그래도 우리라도 나서서 잡아야 판대지궁과 모협궁이 먹고 살지 않겠는가. 내 그들이 그렇게나 가난하게 살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

“후후. 아마 우리라도 나서지 않았다면 지금쯤 판대지궁과 모협궁은 망해서 일어 설수도 없었을 것이네. 그나마 지금까지 우리가 나섰으니 이정도 였지.”

“허허..참! 들었는가?”

“뭘?”

“우리가 그렇게 싸우는 동안에 몇몇 깨어있는 무림인이 직접 생업도 포기한 채 공류족을 잡아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네.”

“오호~누가 그런? 혼자서는 쉽지 않을 텐데.?”

“나도 얼마 못가서 그럴 꺼라 생각했는데 원한이 대단하더군. 그 무림인은 공류족에게 엄중 경고를 주었는데, 아 글쎄 공류족들은 들은 체도 안하고 그 무림인의 자존심과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하더군. 한마디로 말하면...자식은 강간당해서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고, 그에 항의를 하니 오히려 욕을 했다고 하네. 그에 크게 분노한 그 무림인은 직접 칼을 뽑아들고 혼자서 움직인다고 하네.”

“오호..그래...잘하던가?”

“허허허. 말도 말게. 평소 그가 자주 가는 몇몇 궁에서는 그를 두고 일인군단 이라고 할 정도네.”

“어허....대단하군.”

“우리가 이렇게 나서서 하는 것보다도 확실히 진짜 무림인이 나서서 그렇게 싸우는 것이 훨씬 더 강력하더군. 그런데..”

“그런데?”

“뭐..대신 그 무림인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네. 아마 지금은...내상도 심할 것이야. 자신의 진기를 뽑아서 싸우니...쯧쯧..”

“쯧쯧... 안됐군. 우리야 외공을 이용하는 것이니 내상걱정은 안 해도 된다지만...그런 무림인은...내상을 조심해야 하는데...쯧쯧..”

“자자! 이제 그만 가세! 또 공류족을 잡아 족쳐야지?”

“허허허. 그러세.”

그러나 그들에게 다른 엄청난 존재가 마수를 뻗쳐오는 것을 이들은 아직 모르고 있었다.

그 엄청난 존재는 그들의 편에서 싸워줘도 댈까 말까한 존재인 절대적 존재인 ‘언론사’였다.

첫타는 언로사중의 한 방파인 한구레였다. 그들은 법무법인 솔루교와 금병후가 공류족에게 돈을 뜯어낸다며 비난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로만 그치지 않았다.

비슷한 내용으로 구쿠누스라는 곳에서는 비슷한 내용으로 자신 같은 낭인 법무법인들을 씹어 돌리기 시작했다.

그에 편승한 노곳누스도 있었다.

모두 그들 자신도 공류족에게서 내공을 빼앗긴 경험이 있는 곳들임에도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는지 정단한 권리를 행사하는 법무법인 솔루교와 금병후를 씹어 돌리기 시작했다.

“흠...저것들을! ㅡㅡ^”

"냅두시게. 어디 그런 욕 한두 번 얻어먹었나? “

“쯧쯧...언론사 놈들도 썩었군.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하다니.”

그렇게 한 달이 흘렀다. 법무법인 솔루교와 금병후는 지치지도 않고 공류족을 잡아 족쳤고, 반항하는 자는 모두 관으로 보냈고,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는 적당한 비용을 받고 모두 풀어 주었다.

“후~ 힘들군!”

“그러게나 말일세. 이제는 어지간한 힘으로는 잡기도 힘들어 어찌나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는지.”

“크어~시원하다. 이럴땐 역시 물이 최고지. 맞아. 이제는 최소한 놈들의 죄를 한 개로 잡으려니 용서를 하는 놈 자체가 없어지더군. 다들 뽁큐를 날리며 차라리 관으로 가겠다는 놈들이 대부분이니. 에잉~”

“후후. 신경 쓰지 말게. 그놈들이 관에 가면 끝인 줄 아나본데 그 뒤에 철혈대인 민사소송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놀라 자빠지겠는가?”

“크흐흐흐흐흐. 어리석은 것들이지.”

“근데 철혈대인 민사소송님은 언제쯤 발휘할 텐가?”

“아직 시간이 많이 있네. 앞으로 6년 안에는 발휘를 해야 하겠지.”

“참! 소문 들었는가?”

“뭐가?”

“내가 지난번에 말한 그 무림인 말일세.”

“누구 말인가?”

“거외 있잖은가 혼자서 싸우는 무림인 말일세.”

“아~혹시..그 일인군단 이라는 무림인 말인가?”

“ㅎㅎ 기억하는군. 이번에 그 무림인이 헤비금 공류족 한 놈을 잡았다 하네.”

“오~ 그래서? 그냥 대충 합의하고 끝냈다는 가?”

“어허~그럼 이야기가 않돼지. 바로 관으로 보내버렸다고 하네. 거기다 제 3억 민사소송님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네”

“헐~소액민사소송님이 아니라 3억 민사소송님을?”

“제대로 걸렸군.”

“ㅋㅋㅋ  이거 이러다 우리 더 이상 낭인생활 못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

“아니 왜?”

“그 일인군단 이라는 사람처럼 잡아다 족치는 것이 많이 알려지면 공류족의 수가 줄지 않겠나.”

“크흐흐흐흐. 사람 걱정도. 판대지궁과 모협궁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 세상에 공류족이 먼저 없어질지 아니면 바퀴벌레가 먼저 없어질지 내기를 걸라면 난 바퀴벌레에게 걸걸 세. 그만큼 그들이 없어지기란 힘들다는 말이지. 없어졌다 싶으면 또 어딘가에서 생겨나고 또 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생겨나고~”

“허허~그만하게. 지겹네.”

“크크크. 그런 거지.”

슈슈슉!

“뭐냐!”

“오호호호호. 네놈들이 법무법인 솔루교와 금병후냐?” 어디선가 나타난 금장을 두른 화려한 옷을 입을 자들이었다.

“그렇다. 네놈은 누구냐?”

“오~호호호호호. 우리는 가이비수궁에서 왔다.”

“가이비수궁? 네놈은 언론사 사람이 아니더냐?”

“오호호호호! 맞다. 난 가이비수궁의 추재파일 이라고 하지.”

“그런데 여긴 왜 왔는가?”

그러면서 그녀는 갑자기 얼토당토않은 괴변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흥! 네놈들은 저 판대지궁과 모협궁의 무인들과 짜고 저 불쌍한 공류족들의 금품을 갈취했다.”

“뭐?? 그 무슨 자다가 미친년 옆구리 긁는 소리는 하는 것인가?”

“흥! 이미 다 알고 있다. 네놈들이 실제로 저작이란 무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어린 불법공류족들이 법규에 무지해서, 상업적 이득을 꾀할 의도 없이 판대지궁과 모협궁의 무림인들의 내공을 훔쳐왔을 뿐인데 이것을 가지고 저작검에 대한 홍보나 경고는 전혀 없이 무작정 저작검을 휘둘렀다.

네놈들이 관도 아니거늘 영리를 추구하는 낭인들이 기준도 없이 그렇게 저작검을 휘두르는 것은 분명 심각한 위협이다.!“

“뭐..뭐라고 씨부렁 거리는 거야?”

“특히! 미성년자에 대해 관에 고소 고발을 강행하는 것은 합의금 장사를 하는 수준이다!”

“헐~그래서?”

“흥!”

“이미 내가 수많은 피해자들과 연락해 보았다.”

“오호~피~해~자~ 누가?”

“아직도 시치미냐?”

“헐~그래서?”

“오는 십일월 스무닷새 해시 경에 네놈들에 대한 비리를 낱낱이 밝혀 주마! 이미 네놈들에게 당한 공류족이 모여서 만든 곳에 가서 정보를 모으고 있다. 오호호호호호.” 그리고는 사라져 버렸다.

“헐~ 저 년....진짜로 언론사 사람 맞는 겁니까?”

“지 뚫린 입으로 그랬으니 맞겠지.”

“헐~ 근데 내가 방금 공류족이 피해자라고 들은 거 맞습니까?”

“맞네.”

“쯧쯧...공명정대해야할 언론사 사람이....저런 말도 안 되는 괴변을 늘어놓다니...쯧쯧...”

이에 공류족들은 환호 했다.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나 너무하다는 처사가 대부분이었고, 종종 괴변을 늘어놓거나 욕을 하는 자들도 있었다.

어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그것이 가려질까.

이 소문은 금세 동방무림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수많은 무림인들의 분노가 연일 이어졌다.

특히 가이비수궁의 추재파일 의 집 앞에는 수많은 무림인들이 항의하는 글들이 곳곳에 쓰여 있었다.

그 글들에는 그동안 공류족의 온갖 만행에 대한 내용이 빼곡했다.

그러자 가이비수궁의 추재파일은 당황했는지 문 앞에 방을 하나 써 놓고는 그대로 잠수를 타 버렸다.

방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내공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문화계는 그 동안 저작권과 관련해

법은 있으되 집행은 없는 후진적인 세계였습니다.

저희는 무림인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었고

그에 대한 내용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사에서 양쪽의 입장을 듣는 것은 기본입니다.

저희 가이비수궁 또한 무수한 내공을 소유하고 있는 내공소유자입니다.

아직 포고문이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편파다, 공정하지 않다는 원색적인 비난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이미 그 이전에 나온 그들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무림인들이고 그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지 뻔히 알고 있는 무림인들이 가만히 있었을 리 없었다.

게다가 그 들었다는 무림인 역시 공강 이라는 원로 무림인 뿐이었다.

그보다 더 일선에 나서서 공류족과 진짜로 싸운 무림인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의 생생한 정보에는 귀를 닫아 버린것이었다.

이에 항의한 일인군단 정면수는 즉각 항의의 서신을 보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나빠서 그러니 포고문을 보라는 말뿐이었다.

오늘도 수많은 무림인들이 가이비수궁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연일 분노를 자아냈다.

통상적인 결말은 십일월 스무닷새 해시경이 지나야 어떻게 결말이 나도 날듯 해보였다.

가이비수궁은 무림에 벽력탄이라는 위험한 화기를 떨어뜨린것이었다.

다음에 계속~

본 작품의 저작권은 본인 인면수 에게 있습니다.

무단 복제, 복사는 불허합니다.

다만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다는 것만 상기해 주십시오.

추신 발가락으로 써서 올린거니 작품성 따위는 기대하지 마십시오. 맞춤법 따위도 신경 쓰지 않았으니 더더욱 그걸로 뭐라고 하지는 마십시오. 그냥 기분 나빠서 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