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강산 차 타고 떠나는 여행 탐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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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억새
민둥산

오지 노지 캠핑
바쁘게 돌아간다고 세상따라 달릴 일은 아니다.
한평생 다 타오른 듯
불꽃은 이제 잦아도
저녁노을 붉은 숨결 아직 내게 머무네
바람결에 실려 오는
그리움도 덧없다
남은 날엔 그저 조용히 웃음만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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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면
그늘이 길어지는 걸 느낀다
어느 날 문득, 하루가 조금 더 짧아졌음을 안다
젊음이란 이름으로
세찬 바람을 정면으로 맞던 날들
이제는 바람의 향기를 먼저 느낀다
나는 다정한 속도로
남은 시간을 건너가고 싶다
불꽃은 타오르다 지지만
재 위로 스미는 온기는 오래 간다
이제는 불타지 않아도 괜찮다
따뜻하기만 해도 좋으니
남은 생은 그렇게
조용히 환하고 싶다
댓글(1)
남은 해 여생이라 아까이 쓸 일이다
서둘러 걷던 걸음 이젠 늦추고 쉬세
바람 부는 언덕배기 잔잔히 뉘어 보세
해묵은 근심 걱정 털어 모두 버리고
흐르는 물결 따라 마음을 흘려보내
가슴마다 꽃을 피워 봄날을 맞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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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천천히 흐른다
바람도, 구름도 이젠 조용히 말을 건다
다투던 날들,
허겁지겁 지나간 계절들
이젠 손에 닿지 않는다
찻잔 속 따뜻한 온기만으로도
살아 있음에 감사할 수 있다면
내 여생은
참 고운 날들이 될 것이다
댓글(2)
여생이라는 말이 참 다채롭다.
남은 걸까?
아니면 끝나가는 걸까?
아니면
봄꽃같던 청춘 시절 어느덧 멀어지고
세월 따라 희끗희끗 거울 속 나를 본다
남은 날은
바람 따라 흘러가리, 봇짐 하나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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